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저유가에 미소지을 4개국 ETF.. 한국 포함"

기사입력 : 2015년12월23일 15:26

최종수정 : 2015년12월23일 15:2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잭스, 인도(INDY)·중국(FXI)·일본(DXJ)·한국(EWY) 추천

[뉴스핌=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저유가 장기화로 국제 금융시장 곳곳이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투자기관이 주목할 수혜 국가 상장지수펀드(ETF)에 한국도 포함됐다.

지난 22일 주식투자자문 및 평가기관인 잭스(Zacks)는 저유가 주요 수혜국으로 인도, 중국, 한국, 일본을 주목하며 전망이 밝은 해당국 ETF를 추천했다.

유가 하락에 글로벌 디플레이션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지만, 석유 소비국의 경우 저유가만큼 반가운 소식이 없다며 해당국 ETF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INDY·FXI·DXJ·EWY 지난 1년 추이 <출처=모닝스타>

잭스는 자원 부족 국가인 한국도 저유가 혜택으로 눈 여겨 볼 곳으로 꼽았다. 유가 하락으로 소비 지출 개선과 수입비용 감소가 기대되는 데다 3분기에는 2.6%의 성장률로 5년래 최고치를 찍었다는 점도 긍정적인 재료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MSCI 코리아 25/50지수를 추종하는 아이쉐어즈 MSCI 코리아 캡트 ETF(EWY)를 추천했다. EWY는 한국의 IT 및 임의 소비재 섹터에 큰 비중을 두고 있으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종목은 삼성전자이며 이 외에도 현대차, SK하이닉스, 네이버 등 코스피 대형주 위주로 구성돼 있다.

세계 3위 석유 수입국인 인도는 원자재 비용 감소나 물가안정 등 유가 하락으로 인한 수혜를 가장 많이 볼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다. 인도 관련 유망 ETF로는 아이쉐어즈 인디아50 ETF(종목코드:INDY)가 꼽혔다. INDY는 니프티50지수를 추종해 인도 대형주 50개에 대한 익스포저를 취하는 ETF다.

올 초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으로 부상한 중국도 수혜가 기대된다. 중국 인구가 세계에서 가장 많고 경제도 급격히 성장하는 만큼 석유 소비는 꾸준히 늘고 있으며 소비 원유의 60% 정도를 수입하고 있다.

저유가와 맞물려 중국에 투자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아이쉐어즈 차이나 라지캡 ETF(FXI) 투자가 소개됐다. FXI는 FTSE 차이나 50 지수를 추종해 51개 중국 대형주에 대한 익스포저를 갖고 있으며, 섹터별로는 금융이 전체 포트폴리오의 53%를 차지하며 텔레콤, 석유가스 및 기술 부문이 나머지를 골고루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11년 대지진 및 쓰나미 사태 이후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가 급격히 높아진 일본도 저유가 혜택을 볼 전망이다. 저유가로 수입비용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일본의 무역수지가 개선되고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상승 효과도 기대해 볼만하다는 평가다. 더불어 저유가는 일본의 소비자 신뢰지수와 임금 상승세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란 관측이다.

다만 일본의 경우 투자자들이 엔화 약세를 우려하는 만큼 일본 대표종목을 추종하는 동시에 엔/달러 선물환 계약을 통해 환헤지가 가능한 위즈덤트리 재팬 헤지 에쿼티(DXJ)가 추천 대상이 됐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