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아랍 산유국들, 이란戰 '개점 휴업'에 151억달러 재정 손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아랍 산유국들이 이란 전쟁 후 13일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151억 달러 재정 손실을 입었다.
  • 호르무즈 해협 일평균 12억 달러 에너지 물량 중 원유가 71%를 차지한다.
  • 사우디가 45억 달러 손실로 최대이나 이라크가 가장 취약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중동의 아랍 산유국들이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지금까지 약 151억 달러(약 22조5000억원)에 달하는 재정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산됐다고 13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원자재 분석업체 케이플러(Kpler)를 인용해 보도했다.

케이플러에 따르면 개별 에너지 제품의 작년 연평균 가격과 물동량을 기준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서는 일평균 약 12억달러어치의 원유와 정제석유, 액화천연가스(LNG)가 수송된다.

지난 2월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호르무즈 해협은 약 13일 동안 봉쇄된 상태다. 그 기간 동안 개점 휴업 상태였기에 아랍 산유국들은 재정 수입에서 얼추 151억달러의 구멍(에너지 제품의 매출 손실)이 생겼다.

케이플러의 플로리안 그루엔베르거는 "전쟁 이전에 비해 현재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에너지 물량은 무시해도 좋을 수준으로 줄었다"며 "발이 묶인 에너지 제품 중에서는 원유가 가장 큰 비중(71%)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국가별 재정 수입 상실분은 (절대액 기준으로)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단연 가장 크다. 우드 매킨지는 전쟁 발발 이후 지금까지 사우디는 약 45억 달러의 재정 수입을 잃었다고 추산했다.

다만 충격 흡수력에 있어서는 이라크가 가장 취약한 것으로 지목됐다. 우드 매킨지의 경제부문 헤드인 피터 마틴은 "이라크의 경우 정부 수입의 90%를 석유 생산에 의존하기 때문에 가장 취약한 국가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마틴은 "쿠웨이트와 카타르 역시 노출도가 높지만 두 나라 모두 대규모 국부펀드를 보유하고 있어 단기적 충격을 완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위성 분석 전문업체 케이로스(Kayrros)의 공동창립자 앙투안 하프 역시 사우디는 이라크보다 충격을 흡수할 능력이 큰 만큼 상대적으로 나은 편이라고 말했다.

사우디는 해외 저장시설에 보관된 물량을 이용해 일정 기간 고객들에 석유를 인도할 수 있다. 또한 유가 상승으로 수출 물량의 손실 일부를 상쇄할 수도 있다. 하프는 "유가 상승에 따른 부담은 운전자를 비롯한 최종 소비자에 전가될 터라, 결국 가장 큰 비용 부담은 이들(최종 소비자)이 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케이플러에 따르면 현재 호르무즈 해협 안에 갇혀 있는 원유와 정제석유, LNG는 금액 기준으로 최소 107억 달러에 달한다. 선적은 완료됐지만 뱃길이 막혀 목적지로 향하지 못하고 있는 물량이다.

사우디의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는 동부 유전에서 생산되는 원유의 약 70%를 동서 송유관을 통해 홍해로 우회 수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전문가들은 해당 송유관이 그렇게 많은 물량을 담당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고 경고했다. 원활한 수송이 이뤄질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이야기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osy7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하닉, 100조 주주환원설 선긋기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주주환원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해명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사에 기재된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사진 = 뉴스핌DB] 앞서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 등을 포함해 최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만 약 4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은 유지하면서도, 보도에 언급된 구체적 규모와 방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HBM 증설과 첨단 패키징 투자 등 대규모 자금 수요도 함께 고려될 것으로 보고 있다. kji01@newspim.com 2026-06-17 08:04
사진
北김주애 '후계' 드러난 이 장면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의 4대 세습 후계자로 점쳐지는 김주애가 아버지인 김정은에게 손짓을 하며 무언가 가리키는 장면이 관영 선전매체를 통해 공개됐다. 북한에서 이른바 '수령'으로 일컬어지는 최고지도자에게 이런 행동을 하는 건 불경스런 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에서, 딸 주애의 후계 권력자로서의 지위가 더욱 굳어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과 딸 주애가 지난 4일 5000톤급 신형 구축함 강건호에 함께 올라 시험운항 실태를 살펴봤다. 김주애가 손을 들어 뭔가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06.17 북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국무위원장 김정은은 딸 주애와 함께 5000톤급 신형 구축함 강건호에 올라 실전 배치를 앞두고 시험운항 중인 함 내부와 전투장비 등을 둘러봤다. 이 과정에서 갑판에선 두 사람의 모습이 드러났는데, 김주애가 아버지에게 손으로 뭔가를 가리키며 설명하는 듯한 장면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특히 이 장면은 김정은의 생모인 고용희(2004년 사망)가 생전에 국방위원장 김정일과 함께 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손으로 뭔가를 가리키며 설명하는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고용희는 북송 후 김정일과 28년간 동거하면서 정철·정은·여정 2남 1녀를 낳았다. 하지만 고용희는 생전에 한 번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김정은 집권 이후인 2013년 생전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일부 고위 간부들에게만 공개된 바 있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17일 "고용희는 평양 권력의 안방을 차지해 그 소생인 김정은을 후계자로 만들었다"면서 "이번에 연출된 김정은 부녀의 사진은 주애가 후계 지위를 굳혀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말했다. 국가정보원은 국회 정보위 보고 등을 통해 김주애가 후계수업을 받고 있으며, 올 들어 후계 내정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는 판단을 밝힌 바 있다.  [서울=뉴스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생모인 고용희(왼쪽, 2004년 사망)가 생전에 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손을 들어 뭔가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북한 내부영상 캡처] yjlee@newspim.com 2026-06-17 08: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