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진출 1월까지 기다리겠다”는 이대호 vs “꿈보다 현실” 일본 잔류 점치는 일본 매체. 이대호가 자신의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해 기다리겠다고 말한데 이어 일본 매체에서는 일본 복귀설이 나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
“메이저 진출 1월까지 기다리겠다”는 이대호 vs “꿈보다 현실” 일본 잔류 점치는 일본 매체
[뉴스핌=대중문화부] 이대호가 자신의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해 기다리겠다고 말한데 이어 일본 매체에서는 일본 복귀설이 나오고 있다.
윈터미팅에 참가한 후 귀국한 이대호는 “여유있게 기다리겠다. 1월까지 갈 것으로 본다”라고 그의 거취를 밝히고 있다.
하지만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도쿄 스포츠'는 22일 '소프트뱅크 잔류는 없다'는 보도에 대해 이대호가 '꿈보다 현실을 선택할까'라는 내용의 문답 형식의 기사를 통해 이대호의 잔류에 대해 전했다.
이 매체는 한국 야구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대호가 일본에 돌아올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은퇴 후 생활을 걱정하는 입장에서 장기 계약을 원하는 경향이 있다. 소프트뱅크가 장기 대형 계약을 준비하면 꿈을 쫓기보다 현실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쿄 스포츠'는 이어 “이대호의 올 시즌 연봉은 5억엔이었다. 소프트뱅크는 이를 바탕으로 다년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대호는 엄격하게 바라보면 꿈보다 현실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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