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메이저리그 경험’ 150km대 투수 2명 영입 ... 웹스터는 85만달러, 벨레스터 50만달러. 삼성은 19일 외국인 투수 앨런 웹스터(Allen Webster), 콜린 벨레스터(Collin Balester)와 2016시즌 계약을 마쳤다. 웹스터는 총액 85만달러, 벨레스터는 총액 50만달러의 조건에 입단키로 합의했다. 사진은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은 콜린 벨레스터와 그의 가족. <사진=삼성 라이온즈> |
삼성 라이온즈 ‘메이저리그 경험’ 150km대 투수 2명 영입 ... 웹스터 85만달러, 벨레스터 50만달러
[뉴스핌=대중문화부] 삼성 라이온즈가 외국인 투수 2명을 영입했다.
삼성은 19일 외국인 투수 앨런 웹스터(Allen Webster), 콜린 벨레스터(Collin Balester)와 2016시즌 계약을 마쳤다. 웹스터는 총액 85만달러, 벨레스터는 총액 50만달러의 조건에 입단키로 합의했다.
새 외국인 투수 웹스터는 최고 150km, 평균 147km의 빠른 볼과 우타자 몸쪽으로 휘어들어가는 싱커가 주무기이다.
웹스터는 미국 출신으로 키 188cm, 체중 86kg의 체격을 갖춘 우완 정통파 투수이다. 1990년 2월 10일 생으로 2008년 LA다저스에 18라운드로 지명됐다. 2013~2014시즌 보스턴, 2015시즌 애리조나에서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밟았다.
메이저리그 3시즌 통산 28경기(선발 23경기)에서 7승 6패(평균 자책점 6.13)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67경기(선발 140경기)에 나서 50승 39패(평균 자책점 3.86)를 기록했다.
웹스터는 지난 2014년 MLB.COM에서 선정한 전체 유망주 순위에서 46위에 올랐고, 당시 소속 구단인 보스턴 산하 선수 중에선 4위였다.
벨레스터는 최고 152km, 평균 148km의 강력한 포심 패스트볼을 구사하며, 큰 키에서 나오는 낙차 큰 커브와 체인지업과 싱커 등이 강점이다.
또 다른 외국인 투수 벨레스터 역시 미국 출신으로 키 196cm, 체중 86kg 체격의 오른손 정통파 투수다.
1986년 6월 6일생인 벨레스터는 2004년 몬트리올 엑스포스에 4라운드로 지명돼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2008년 워싱턴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이후 2012년에 디트로이트, 2015년에는 신시내티 유니폼을 입었다.
메이저리그 6시즌 동안 88경기(선발 22경기)에서 200⅔이닝, 8승 17패(평균 자책점 5.47)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277경기(선발 124경기)에선 881⅔이닝 동안 43승 50패 14세이브( 평균 자책점 4.2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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