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내일 자정부터 서해대교 통행이 재개된다.
1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는 19일 0시부터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 양방향 차량 운행이 재개된다.
이로써 지난 3일부터 중단됐던 서해안고속도로 송악나들목(IC)에서 서평택IC 구간 전 차로에서 자동차를 운행할 수 있다. 통행이 제한된 지 17일만이다.
도로공사는 통행 중단 이후 서해대교 주탑 케이블 3개를 교체하고 안전 점검을 마친 후 통행 재개를 최종 결정했다.
당초 도로공사는 오는 24일까지 복구 작업을 한 뒤 일부 차로만 부분 개통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공사 기간이 당겨지면서 계획을 변경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자재와 장비 조달이 원활하게 진행되면서 복구 공사 기간이 크게 단축됐다”며 “향후 국토부, 외부 전문가와 함께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낙뢰 등 피해예방을 위한 보완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