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 영입은 최고의 도둑질” ... 내년 개막전서 박병호의 미네소타와 맞대결. 김현수가 볼티모어와의 입단에 메디컬 테스트만을 남겨 놓았다. <사진=뉴시스> |
미국 매체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 영입은 최고의 도둑질” ... 내년 개막전서 박병호의 미네소타와 맞대결
[뉴스핌=대중문화부] 김현수가 2년 총액 700만달러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에 합의한 가운데 흥미로운 미국 매체의 반응이 나왔다.
미국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17일(한국시간) 김현수에 대해 “지난 시즌에 타율 3할2푼6리, 28홈런, 121타점을 기록하는 동안 삼진은 63개, 101개의 볼넷을 골라냈다. 이런 능력을 미국에서도 보여준다면 그의 영입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오프시즌 최고의 도둑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매체는 “김현수가 2006년 입단해 두산에서 뛰었지만 볼티모어의 외야를 강화하기 위해 미국으로 향했다. 외야수인 그는 수비 뿐만 아니라 선구안과 파워의 조화가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김현수가 볼티모어에 입단 절차를 마치면 내년 4월 6일 홈구장인 캠든야즈에서 박병호의 미네소타 트윈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뉴스핌 Newspim]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