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16일 국내증시에서는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각각 3개,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가운데 마니커는 대규모 자금조달 소식에 장 초반부터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마니커는 이날 전일 대비 315원, 29.86% 상승한 13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매수잔량은 127만주를 넘어섰다.
마니커는 이날 운영자금마련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12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유증 대상자는 최대주주 계열사인 금호영농조합법인이다. 이번 유증을 통해 발행되는 신주는 1137만4407주로 내년 1월 14일 상장예정이다.
코스피시장에서는 한국화장품제조와 한국화장품도 각각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이날 한국화장품제조는 전거래일보다 6050원, 29.88% 상승한 2만6300원을 기록했고 한국화장품도 2600원, 29.55% 상승한 1만1400원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는 엔티피아와 용현BM이 각각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엔티피아는 전일 대비 885원, 29.95% 상승한 3840원에, 용현BM은 같은 기간 965원, 29.88% 오른 4195원에 거래를 마쳤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