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겨레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5일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이 6조7000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전분기보다 9.8% 줄어든 수치다. 4분기 매출은 전분기보다 1.1% 늘어난 53조3000억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규찬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메모리 수요부진 때문에 반도체 사업부 실적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반도체 3조3000억원, IM(IT‧모바일) 1조9000억원, 가전은 7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이 연구원은 내년 1분기에도 IT비수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강력한 주주환원정책과 전장사업 다각화 등이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