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현대증권은 11일 로엔이 중국 최대 콘텐츠 기업인 러스왕(LeTV)과 합작법인 설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며 중국 진출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로엔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을 운영하는 콘텐츠 유통업체다.
강재성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러스왕은 중국내 IPTV 1위,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4위 사업자"라며 "중국 미디어 산업 안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다만 "중국 내 음원 플랫폼 사용자들의 1.5%만이 케이팝 청취자로 알려져 있다"며 "현지 직접 진출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강재성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러스왕은 중국내 IPTV 1위,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4위 사업자"라며 "중국 미디어 산업 안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중국 음반기획사 위에화 엔터와의 파트너쉽 체결에 이은 의미 있는 행보"라며 "중국 시장 진출이 더욱 탄력 받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초기 시너지는 매니지먼트 사업과 보유 아티스트 마케팅에서 발생할 전망"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 분야까지 확대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러스왕의 동영상 제작 분야의 영향력을 고려했을때 동영상이나 음원 분야에서 시너지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다만 "중국 내 음원 플랫폼 사용자들의 1.5%만이 케이팝 청취자로 알려져 있다"며 "현지 직접 진출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