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 눈`에서 노량진 조폭 여사장에 대해 파헤쳤다. <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리얼스토리 눈'에서 노량진 수상시장 횟집 조폭 여사장에 대해 파헤쳤다.
9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 떴다하면 상인들을 벌벌 떨게 만드는 노량진 조폭 여사장에 대해 살펴봤다.
조폭 여사장 그동안 피해자 9명에게 총 17건의 강력범죄로 신고당해 여러 차례 경찰서에 들락거렸다. 그는 경찰서에 들어서서 "너무 억울해. 저기 사진찍잖아요. 내가 모르게 자기네들이 사진 찍는게 업무방해하는 거잖아요"라고 소리쳤다.
이어 그는 "그냥 여기서 죽을 것"이라며 119를 불러 경찰 조사를 회피하려는 모습까지 보였다. 무엇보다 "내가 여기서 죽으면 당신이 책임지는 거니까"라며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척을 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일삼았다.
조폭 여사장의 조사를 맡은 동작경찰서 형사는 "이전 사건을 진행하는 도중에도 또 다른 시장 상인들을 상대로 폭행, 업무 방해를 일삼아 우리 경찰서 형사과에 많이 왔었다"고 말했다.
또 "3년 동안 3범 이상의 기소가 된 사람들을 '동네 조폭'이라고 (경찰에서는) 상습적으로 규정짓고 있다"며 "피의자는 그 기준에 충분히 부합한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MBC '리얼스토리 눈'은 매주 월~목 밤 9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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