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김효주(20·롯데)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2016 시즌 개막전인 현대차 차이나오픈(총상금 50만 달러)에서 2년 연속 우승에 나선다.
대회는 11일부터 사흘간 중국 하이커우의 미션힐스CC(파72·6342야드)에서 열린다.
김효주 <사진=뉴스핌DB> |
지난해 KLPGA 투어를 평정하고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에 진출했던 김효주는 ‘절반의 성공’에 그쳤다.
지난 3월 LPGA 투어 JTBC 파운더스컵 우승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김효주는 중국에서 열린 대회에 강했다. 2012년 이 대회에서 프로 전향 이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또 2014년과 2015년에 중국에서 열린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에서 연속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는 올 시즌 1인자로 군림한 전인지(21·하이트진로)도 출전한다.
전인지는 올 시즌 KLPGA 대상과 상금왕, 다승왕, 최저타수상 등 타이틀을 차지했다. 전인지는 내년 시즌부터 LPGA 투어에서 뛴다.
올 시즌 3승의 박성현(22·넵스)과 김민선(20·CJ오쇼핑), 하민송(19·롯데), 박결(19·NH투자증권), 등도 출전한다.
KLPGA 드림투어(2부투어)에서 4승으로 상금왕을 차지하며 정규투어에서 뛰게 된 박지연(20·삼천리)은 데뷔전을 치른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