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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내비게이션 '김기사' 직접 운영.."O2O 역량 강화"

기사입력 : 2015년12월08일 14:03

최종수정 : 2015년12월08일 14:03

'김기사', 독자 운영 끝내고 카카오 품으로..SK플래닛 소송전 함께 대응

[뉴스핌=이수호 기자] 카카오가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인 '김기사'를 인수해 직접 운영한다. 더불어 SK플래닛과의 소송전 역시 카카오가 직접 담당할 예정이다.

8일 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김기사 국내 사업 인수를 위해 자회사인 록앤올과 사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카카오는 올 5월 록앤올의 지분 100%를 626억원에 인수, 자회사로 편입한 바 있다.

카카오는 계약에 따른 사업양수도 절차를 모두 마친 뒤 내년 1월 8일부터 김기사의 국내 사업 관련 영업과 기획, 고객서비스 등 전반을 전담한다.

                                                     <사진 = 카카오>
인수 후에도 기존 경영진 체제로 독립 운영돼온 록앤올은 사업 운영권이 카카오에 귀속되고 계열회사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김기사 국내 사업을 이끌어온 록앤올의 인력은 카카오 판교 사무실에서 함께 근무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대리운전 서비스 카카오드라이버 등 신규 O2O 서비스에 김기사가 중요한 역할을 맡게될 전망이다. 이미 올해 3월 출시된 카카오택시의 경우, 기사용 앱에 김기사가 탑재돼있다. 더불어 SK플래닛과의 '티맵 저작권' 소송전도 카카오가 직접 챙기게 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록앤올 인수 후 양사 서비스 간 지속적으로 교류해왔으나 사용자가 원하는 편리함을 제공하려면 더 긴밀한 협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자체 내비게이션을 확보함으로써 생활 전반에서 더욱 완성도 높은 O2O 서비스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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