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한국 골프가 일본 골프를 평정했다. 김경태(29·신한금융그룹)는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이보미(27·마스터스GC)는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 투어 2015시즌 상금왕을 각각 차지했다.
김경태에 대한 상금왕 시상식은 6일 일본 도쿄의 요미우리CC에서 열린 JGTO 시즌 최종전 JT컵이 끝난 뒤 가졌다.
김경태(왼쪽), 이보미 <사진=뉴스핌DB> |
김경태는 2010년 이후 5년 만에 JGTO 상금왕에 복귀했다.
올 시즌 김경태는 상금 1억6598만1625엔을 기록했다.
김경태는 시즌 평균 타수에서도 69.83타로 1위에 올랐다.
김경태는 "내년 시즌에는 JGTO 상금왕 2연패와 함께 미국 진출도 노려 보겠다"고 말했다.
이보미는 올 시즌 상금 2억3049만7057엔(약 21억8000만원)으로 역대 일본 남녀투어를 통틀어 최고상금을 벌어들였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