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순국제투자 잔액 1917억달러 '역대 최대'..외국인투자는 크게 줄어

기사입력 : 2015년12월07일 08:00

최종수정 : 2015년12월07일 08:03

대외투자도 4년만에 분기중 감소..G2리스크 영향

[뉴스핌=정연주 기자] 대외 금융자산에서 대외 금융부채를 뺀 순국제투자잔액이 사상 처음으로 1900억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다만 대외투자와 외국인투자 모두 줄어든 가운데 외국인투자가 4년래 최대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외투자도 4년만에 분기중 감소세를 보였다. 이는 중국 등 대외 불안 요인으로 안팎으로 주가가 크게 떨어져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영향이다. 원화 평가 절하도 외국인투자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9월말 국제투자대조표(잠정)' 자료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우리나라의 금융자산인 대외투자는 1조1380억달러로 6월 말 대비 23억달러 감소했다. 대외투자가 분기 중 감소한 것은 2011년 3분기(-2억달러)이후 처음이다. 

<자료=한국은행>
금융부채인 외국인투자 잔액도 6월 말보다 604억달러 감소한 9463억달러를 보였다. 감소폭은 2011년 3분기(-824억달러) 이후 최대치다. 이에 따라 순국제투자잔액은 1917억달러로 6월 말보다 580억달러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는 대외투자 감소에도 불구하고 국내주가 하락 및 원화 평가 절하 등 비거래 요인으로 외국인투자 잔액이 크게 감소한 데 기인한다.

대외투자의 경우 분기중 직접투자, 기타투자 등 거래(+152억달러)는 늘어났으나, 주요투자국의 주가 하락 및 대미 달러 환율절하 등의 비거래요인(-176억달러)으로 증권투자가 크게 감소한 영향이다.

우리나라의 대외채권(7220억달러)에서 대외채무(4091억달러)를 차감한 순대외채권 잔액은 3129억달러로 6월 말에 비해 196억달러 증가했다.

만기별로 장기 대외채권이 75억달러 증가한 반면, 단기 대외채권은 24억달러 감소했다. 부문별로 보면 예금취급기관의 경우 대출, 기타부문은 증권투자 등을 중심으로 각각 71억달러, 49억달러 증가한 가운데 중앙은행은 66억달러 감소했다.

2015년 9월말 현재 대외채무 잔액은 4091억달러로 6월말 대비 146억달러 감소했다. 단기외채/준비자산 비율(32.5%)과 단기외채/대외채무 비중(29.2%)은 6월 말 대비 각각 0.9%p, 0.3%p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