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효은 기자] 남광토건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23억4900만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3일 공시했다.
본 소송은 호남고속철도 제3-2공구 건설공사의 입찰과 관련한 담합행위로 인해 발주처인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남광토건 등을 상대로 담합으로 인한 손해배상 및 설계보상비의 반환을 청구한 사건이다.
회사 측은 "기업회생절차 개시전 원인으로 발생한 손해배상 등의 채권으로 회생채권에 해당하는 바, 이를 적극 주장하여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