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737-800 항공기 투입해 주 7회 운항
[뉴스핌=강효은 기자] 진에어는 1일 오전 인천과 동남아를 잇는 인천~하노이, 인천~칼리보(보라카이) 정기 노선의 첫 운항을 알리는 취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3층 9번 게이트 앞에서 진행된 이번 인천~하노이 정기 노선 취항식은 마원 진에어 대표, 고광호 진에어 영업본부장 외 이상욱 서울지방항공청 운항과장, 양차순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 지원국장, 이광수 인천공항공사 마케팅본부장, 김종대 대한항공 인천여객서비스지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취항식에서 진에어는 첫 운항을 기념하는 리본 커팅식과 운항 및 객실승무원에 대한 꽃다발 증정식을 가졌다.
리본커팅식과 기념사진 촬영 모습. <사진=진에어> |
진에어는 인천~하노이 노선에 183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매일 운항 예정이다. 이하 모두 각 지역 현지 시각 기준으로 인천-하노이 노선의 LJ057편은 인천공항에서 매일 오전 10시에 출발해 하노이에 12시 40분에 도착, LJ058편은 하노이에서 13시 50분에 출발해 19시 4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진에어의 두 번째 취항지인 하노이는 행정 및 문화의 중심지로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유서 깊은 도시이다. 특히 하노이는 베트남 전통 왕조의 수도로 유서 깊은 사찰을 비롯해 혁명박물관, 성 요셉 성당 등 프랑스풍 건축물도 엿볼 수 있어 ‘아시아의 파리’라고 불린다.
한편 진에어는 인천~하노이 정기 노선 취항식에 앞서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인천공항에서 매일 오전 7시 35분에(단, 일요일은 7시 5분) 필리핀 칼리보(보라카이)로 출발하는 인천~칼리보 정기 노선의 취항식을 갖고 첫 운항을 개시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진에어는 치열한 국내외 저비용항공시장에서 항공기 도입 및 항공 네트워크를 확대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항공 수요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