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새누리당은 경찰의 민주노총 민중총궐기 집회 불허방침에 당연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29일 이장우 새누리당 대변인은 오후 현안관련 브리핑을 통해 “상습적으로 불법폭력집회를 해온 전문 시위꾼들이 주도하는 집회는 불허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장우 대변인은 “헌법이 보장된 집회와 시위는 보장돼야 하지만 불법폭력시위는 용인 될 수 없다”며 “무법천지의 폭력시위에 예방하는 것은 당연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평화시위 촉구 기자회견’에 대해 반박했다.
이 대변인은 “불법 폭력시위가 예견됨에도 불구하고 평화시위를 운운하며 불법폭력 시위꾼을 옹호하는 것은 제1야당 대표가 해서는 안 될 일”이라며 “경찰 진압에 대해 ‘살인적인 폭력진압’이라고 표현한 데 대해 먼저 사과를 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말했다.
앞서 문 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평화적 집회 시위를 위한 중재자 역할을 약속했다. 또 주최 측의 평화시위와 경찰의 차벽설치 등 강경진압 자제할 것을 제안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