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

속보

더보기

2016 컨센서스 '수퍼달러', 그 속에 '약세' 기대 형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통화정책 불일치가 관건…위안화, 중장기 약세 전망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26일 오후 2시55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성수 김사헌 기자] 미국 달러화가 8개월래 최고치로 고공행진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12월 금리인상에 힘이 실리면서 다시금 2016년 외환시장의 테마는 '수퍼달러' 쪽으로 쏠리는 분위기다.

다만 일각에서는 수퍼달러의 힘이 거의 다 소진됐다면서, 2016년 외환시장의 또다른 테마는 '달러화 가치 하락'이 될 것이란 주장도 나와 주목된다. 최근 선물시장 투기세력의 달러화 매수베팅이 크게 늘면서 실제로는 달러화 고점이 지나고 있다는 기대감도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5일(현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국 통화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100.08까지 급등하면서 8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26일 아시아 시장에서 뉴욕시장보다 0.08% 하락한 1.0618달러를, 달러/엔 환율은 0.05% 내린 122.64엔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미국 달러화지수 <출처=블룸버그 차트>
보리스 슈로스버그BK 운용 상무는 "경제 지표들이 달러 강세에 대한 확신을 더욱 굳건히 만들어주고 있다"며 "연준이 12월에 금리를 올릴 것이란 확신을 흔들만한 것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 컨센서스: 유로/달러 1.00, 달러/엔 125

일본은행(BOJ)과 유럽중앙은행(ECB) 등이 부양 기조를 유지하는 것도 달러 강세를 지탱하고 있다. 엔화는 일본 경제가 2개분기 연속 침체를 지속한 가운데 12개월 내 달러대비 125엔까지 약세폭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 투자은행들은 달러/엔이 3개월 내 평균 124.14엔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6개월 후에는 124.17엔까지 오른 후, 9개월 후와 12개월 후에는 124.64엔, 125.17엔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모간스탠리는 연준의 첫 금리인상 때 엔화가 약세를 보일 수 있지만, 일본은행(BOJ)의 2% 물가상승률 목표 달성 시기가 연기됐고 일본 정부의 재정지출도 증가할 가능성이 있어 약세 폭이 제한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유로/달러는 3개월 내 평균 1.0664달러로 상승했다가 6개월 후 1.0575달러, 9개월 후 1.034달러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파리 테러와 10월 ECB 정책위원회 의사록이 공개된 가운데 ECB의 12월 추가 통화완화 기대가 커지면서 미국과의 통화정책 차별화 전망이 확대되고 있다.

노무라증권은 ECB가 내년에 예치금 금리를 50베이시스포인트(bp, 1bp=0.01%) 추가 인하하면서 유로가 중장기적으로 달러와 등가(패리티) 관계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출처=국제금융센터>
위안의 경우 중국 인민은행의 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RQFII) 확대 등 자본자유화 조치에도 달러 대비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인민은행이 단기자금을 빌려주는 정책 수단인 단기유동성지원창구(SLF)의 금리를 인하하면서 경기 부양에 나선 영향이다.

바클레이즈는 위안화가 중국 경기둔화, 자본유출 등으로 적정수준보다 약 5~10% 고평가 돼 있다고 평가했다. 또 미국 금리인상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등에 따라 위안화가 중장기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 HSBC, 씨티, JP모간 등 "2016년엔 달러 약세" 전망

하지만 글로벌 주요 투자은행의 환율 전망이 모두 같은 방향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HSBC는 유로/달러가 내년에 1.18달러 선까지 상승하고, 달러/엔은 118엔까지 하락하는 등 미국 달러화의 약세를 예상했다.

데이빗 블룸 전략가가 이끄는 HSBC은행 분석팀은 2016년 글로벌 외환시장의 한 가지 테마는 '미국 달러화 가치 하락'이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는 시장의 컨센서스와 정확히 대치되는 견해다.

블룸 전략가는 "2013년5월 벤 버냉키 전 연준 의장이 '테이퍼링'을 언급할 때부터 시작된 달러화 강세는 올해 4월에 유로/달러가 1.40~1.50달러선까지 하락하는데까지 이어졌고, 이제부터는 달러화의 새로운 강세의 시작이라고 볼 수 없다"며 "2016년엔 달러화가 유로화와 일본 엔화 대비로 약세를 보이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외환시장이 이미 연준의 금리인상 개시 시점에 대해서는 이미 다 반영했고, 이제는 금리 수준이나 긴축의 강도에 대한 논의로 전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전환은 12월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계기로 완료될 것이란 전망이다. "시장은 이미 3년에 걸쳐 미국 금리인상에 대비해왔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금리 고점에 대해 궁금해 할 것인데 이 때부터는 '약세론자'의 영역"이라고 블룸 전략가는 강조했다.

최근 외환선물시장에서 투기세력의 달러화 순매수 포지션이 8개월래 최대치로 늘어난 것은 이 같은 반컨센서스 입장에 힘을 싣는다. 보통 투기세력의 포지션은 시장의 방향과 반대로 구축되곤 해왔다.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따르면 지난 17일 종료된 주간 달러 순매수 포지션 규모는 416억4000만 달러로 직전 주 336억8000만 달러보다 증가했다. 이는 지난 8월 이후 최대치로 투자자들은 4주 연속 달러 매수포지션을 증가시켰다. 하지만 동시에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ofA-ML)의 최근 설문조사에서도 164명의 응답자 중 81%가 내달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하면서도, 응답자의 32%는 달러 롱포지션의 비중을 확대해 달러는 이미 과매수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는 판단이 제기됐다.

씨티그룹의 스티븐 잉글랜더 외환 전략 헤드는 "투자자들은 차익실현을 위해 FOMC까지 기다려선 안 된다"면서 "현재 달러 매수 포지션을 들고 있다면 FOMC는 득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씨티그룹과 JP모간 등로 유로/달러 내년 말 예상치가 각각 1.07달러와 1.08달러로 시장 컨센서스와는 다르다. 씨티의 경우 달러/엔 전망이 128엔이지만 JP모간은 113엔으로 극명하게 갈린다. 달러/엔의 컨센서스도 상당한 불협화음 속에 형성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출처=국제금융센터>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김사헌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