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26일 포스팅 절차 … 메이저리그팀 4일간 비공개 입찰 → KBO에 통보 → 롯데 4일 이내 수용 여부 결정. <사진=뉴시스> |
황재균, 26일 포스팅 절차 … 메이저리그팀 4일간 비공개 입찰 → KBO에 통보 → 롯데 4일 이내 수용 여부 결정
[뉴스핌=대중문화부] 황재균이 26일 포스팅 절차를 밟는다.
롯데 자이언츠는 “26일 KBO에 황재균의 메이저리그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참가를 위한 공시 요청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KBO의 공시 요청을 확인한 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에 황재균의 포스팅 신청 사실을 알린다. 이후 나흘 동안 비공개 입찰이 열린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입찰이 끝나면 최고 응찰액을 KBO를 통해 통보하며, 롯데는 4일 이내에 수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황재균은 올 시즌 타율 0.290 26홈런 97타점 장타율 0.521를 기록했다. 프리미어 12 베네수엘라전에서 2홈런을 날려 파워를 갖춘 내야수라는 점을 부각시켰지만 메이저리그 구단에 얼마나 어필할 지 미지수다.
특히 황재균은 포스팅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포스팅시스템은 FA에 비해 이적료를 지불해야 해 영입 절차도 복잡하고 투자하는 비용도 늘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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