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시추 기자재 공급 역할 수행...경험 축적으로 추가 탐사시추·본 시추 대비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왕고래' 프로젝트 관련 추가 탐사시추 작업과 본 시추를 위한 보급선 하역 작업이 시작됐다.
경북도는 동해심해가스전 개발과 관련 추가 탐사시추 작업과 본 시추를 위한 보급선 하역 작업이 17일 포항영일만항에서 처음으로 진행됐다고 이날 밝혔다.
17일 동해심해가스전 개발과 관련 추가 탐사시추 작업과 본 시추를 위한 보급선 하역 작업이 진행되는 폴항 영일만항.[사진=경북도]2025.01.17 nulcheon@newspim.com |
이번 하역 작업은 포항영일만항으로 보세 운송해 항 내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온 1차 탐사 시추선의 유압유와 시추 기자재 장비 등 긴급 보급 물품에 대한 수입통관 절차를 거친 후 보급선에 선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북도는 이번 하역 작업은 인천공항에서부터 육상거리, 시추선까지의 해상거리 모두 유리한 포항 영일만항에서 이뤄지면서 향후 진행되는 추가 탐사시추와 유전 개발이 본격화되면 상업 시추 주 항만 선정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석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경북도는 포항영일만항이 탐사시추뿐 아니라 상업 시추에서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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