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mg.newspim.com/content/image/2015/11/25/20151125000126_0.jpg)
[뉴스핌=김현진 기자]지난 18일 울산시는 행정자치부가 추진한 ‘2015 공무원 노사문화대상’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 결과로 울산시는 국무총리 기관 표창, 행정자치부장관 명의의 인증패와 정보합동평가에서 가산점을 받게 된다.
2015 공무원 노사문화대상은 행정자치부에서 지난 8월부터 전국 21개 기관을 대상으로 노사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3차례에 걸쳐 심사를 진행한다. 울산시가 이번 공무원 노사문화대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큰 이유는 시와 공무원 노조가 상생의 파트너로 인정하고 상호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시민복지 향상, 시정역량 집중 등 공직사회에 합리적인 노사문화를 보급한 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특히 울산시는 공무원 노조와의 소통과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울산시장과 직원이 함께하는 ‘톡톡데이’, ‘문화나들이’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공무원들의 복지를 위해 ‘야간근무 없는 가족사랑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시장이 직접 나서 공무원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제도를 시행함으로써 지난 9월 14일 울산시공무원 노조가 김기현 시장에게 2015년 단체교섭권 위임을 통해 상생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시와 울산시는 시민복지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자원봉사 참여와 끝전모아 시민 돕기, 전통시장 상품권 사주기, 구내식당 휴무제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2015 공무원 노사문화대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정말 기쁘다. 울산시와 공무원노동조합은 상생의 파트너로 앞으로도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무원 노사문화대상은 행정자치부가 공무원 사회에 건전하고 합리적인 노사문화를 만들기 위해 2010년부터 도입한 제도다.
[뉴스핌 Newspim] 김현진 기자 (issu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