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34표로 2위 … 신인상은 60표 받은 구자욱, 조무근은 6표. <사진=뉴시스> |
김하성 "잘 생긴 구자욱과 신인상 오른 것만도 영광… 20-20 클럽을 놓쳐 아쉽다"
[뉴스핌=대중문화부] 김하성이 신인상 수상에 실패했다.
김하성은 24일 KBO 시상식에서 유효투표수 100표 가운데 34표를 받았다. 신인상은 60표를 받은 구자욱에게 돌아갔다. 조무근은 6표를 받았다.
김하성은 올 시즌 140경기에 나서 타율 0.290(511타수 157안타) 19홈런 73타점을 기록했다.
스무살 김하성은 “구자욱(22) 형의 장점은 일단 사람들이 보시기에 잘생겼다는 것이다. 또 야구를 워낙 잘하신다. 후보에 같이 오른 것만 해도 영광이다. 앞으로도 많이 배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하성은 “첫 풀타임 주전이었는데 올 시즌 다치지 않고 마무리한 것이 기쁘다. 올해보다 내년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잘 준비하겠다. 20-20 클럽을 놓쳐서 아쉽다. 비시즌에 더 열심히 해서 내년에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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