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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앞두고 분양시장 ′반짝′..견본주택 대거 개장

기사입력 : 2015년11월24일 16:50

최종수정 : 2015년11월24일 16:50

이번주 서울 및 하남미사 등 37곳 견본주택 오픈..분양열기 이어질 듯

[뉴스핌=이동훈 기자] 연말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아파트 분양에 대거 나서 청약 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다.

전세난과 저금리에 내 집을 마련하려는 세입자들이 크게 늘었다. 서울 및 하남미사지구 등 인기 물량이 많은 데다 청약에서 떨어진 실수요자들이 적지 않다는 점에서 청약 경쟁률의 고공행진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게 업계의 관축이다.

2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오는 27일 전국에서 37곳의 견본주택이 개장한다.

서울에선 정비사업 단지 3곳이 분양에 나선다. 삼성물산이 동작구 사당 1구역 단독주택을 재건축하는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의 견본주택을 연다. 전용면적 59~123㎡, 총 668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416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은평구 녹번 1-2구역 ‘래미안 북한산 베라힐즈’는 총 1305가구 중 337가구, 동대문구 답십리동 ‘청계 와이즈 노벨리아’는 99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하남시 미사지구 물량도 주목된다.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이 오피스텔을 선보인다. ‘미사 푸르지오 시티’를 선보인다. 중심상업용지 8-2·3블록에 최고 20층, 10-2블록에 최고 18층 1개동이 지어진다. 두 단지 모두 지상 1∼3층은 상업시설, 4층부터 오피스텔이다. 전용면적은 21, 24, 41m² 3개 타입. 각각 546실과 269실이 들어선다. 

‘힐스테이트 에코 미사’는 전용면적 19~82m², 총 650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5호선 미사역(2018년 개통 예정)이 근처에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등을 이용해 강남 및 서울, 수도권으로 진입하기도 쉽다.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선 ‘동탄2신도시 금호어울림 레이크’(812가구)와 동탄2신도시 신안인스빌 리베라3차, 4차‘(470가구, 510가구), ’동탄자이 파밀리에&‘(1067가구)가 공급된다.

광명시 광명역세권지구 ‘광명역파크자이2차’와 파주시 파주운정신도시 ‘힐스테이트 운정’, 경남 양산시 덕계지구 ‘e편한세상 양산덕계’, 충북 청주시 방서지구 ‘청주 방서지구 중흥S-클래스’ 등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내 집을 마련하는 수요가 많아 올해 초부터 이어진 청약 열기가 연말에도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전셋값이 집값에 바짝 다가서자 세입자들이 아파트 분양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전국 매맷값 대비 전셋값 비율은 70%를 넘어선지 오래다. 서울 중심지의 경우 전셋값 비율이 90%에 육박한다. 전세가 고공행진은 전세매물이 귀해 생기는 현상이다. 저금리에 집 주인들이 전세매물을 월세로 전환하고 있어서다.

리얼투데이 양지영 팀장은 “전세 매물이 부족하고 전셋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세입자들이 분양시장에 대거 뛰어들고 있다”며 “인기 지역의 경우 프리미엄(웃돈)이 수천만원 올라 투자수요도 적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자료=리얼투데이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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