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매체 “박병호, 미네소타 트윈스의 미래를 예고한 초대형 홈런 쐈다”<사진=뉴시스> |
현지매체 “박병호, 미네소타 트윈스의 미래를 예고한 초대형 홈런 쐈다”
[뉴스핌=대중문화부] 박병호의 도쿄돔 홈런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MLB닷컴은 박병호가 지난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미국과 결승전에서 좌월 3점 홈런을 쳐낸 영상을 소개했다.
MLB닷컴은 “프리미어 12 대회에서 알아야 할 두 가지는 한국이 미국을 8-0으로 꺾고 우승했다는 것과 박병호가 대형 홈런을 친 것이다. WBSC 홈페이지는 이 홈런을 '올해 도쿄돔에서 나온 가장 큰 타구다. 박병호가 미네소타와 계약하기 전, 야구공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로 보내 미래를 예고한 듯했다”라고 박병호의 결승전 홈런 소식을 전했다.
박병호는 4-0으로 앞선 4회초 2사 2, 3루에서 브룩스 파운더스의 시속 138㎞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외야 관중석 상단에 꽂히는 비거리는 130m 스리런 홈런을 날렸다.
박병호는 1285만 달러의 최고 응찰액을 적어낸 미네소타 트윈스와 연봉 협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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