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20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 2개사, 코스닥시장 3개사 등 총 5곳의 기업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http://img.newspim.com/content/image/2015/11/20/20151120000277_0.jpg)
특히 이날 상한가 종목 상당수가 남북경제협력 관련 기업이다. 북한이 실무접촉을 제안했다는 보도에 따라 재영솔루텍, 코아스 등 개성공단 입주기업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비츠로시스는 서울~세종 고속도로를 스마트 하이웨이로 조성한다는 소식에 전일 대비 29.65%(335원) 오른 1465원을 기록했다. 비츠로시스는 IT융복합 사업, 신재생에너지 사업, 첨단그린도시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급등은 해당 사업의 수주 기대감을 반영했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반기문 테마주로 꼽히는 휴대폰 부품업체 일야도 반 사무총장의 방북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일야는 반 총장의 서울대학교 동문인 김상협 카이스트 경영대학 초빙교수가 사외이사로 재직 중이라는 이유로 '반기문 테마주'로 거론된 바 있다.
이밖에 콤텍시스템도 상한가 종목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날 하한가 종목은 없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