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출신 고졸, 경력 단절여성, 지방인재 등 사회형평적 채용도 늘릴 것
[뉴스핌=김남현 기자] 주택금융공사가 내년도에 시간선택제 직원 8명을 포함한 총 84명의 신입직원을 신규 채용키로 했다. 이는 올해 채용인력 35명에 비해 2.4배 많은 것이다. 아울러 고졸, 경력단절여성, 지방인재 등 사회형평적 채용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천(사진) 주금공 사장은 19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내년부터 직원 채용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전면 도입하고 공사직무관련 지식과 경험이 있는 인재를 뽑을 것”이라며 “특성화고 출신의 고졸인재, 경력 단절여성, 지방인재 채용 등 사회형평적 채용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사장은 “경력 단절여성을 시간선택제로 두 차례 채용해 본 결과 성과가 좋았다”며 “다른 기관에도 확산돼 저출산 문제 등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주금공은 지난 2014년 직무와 관련없는 자격증, 외국어 성적평가를 폐지한 스팩 초월 채용을 도입한 바 있다. 올해도 직업기초능력평가 등 NCS를 기반으로 신입직원을 선발한바 있다.
주금공은 2013년에 60명, 2014년에 55명(시간선택제 20명 포함), 올해 35명(시간선택제 7명 포함)을 신규채용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