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금융

속보

더보기

정무위 의원 70% "'5수'에도 우리은행 민영화 3원칙 고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 설문조사...'민영화 3원칙' 현실적 재조정 필요 지적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16일 오후 4시 45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노희준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 10명 중 7명은 우리은행 민영화 3대 원칙(공적자금 회수 극대화·조기 민영화·금융산업 발전)을 우리은행 매각이 네번이나 실패한 현 상황에서도 고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 우리은행 매각의 실패 원인을 '서로 모순되는 3원칙' 집착에서 찾는 상황이지만, 여전히 '원칙론'을 강조하는 입장인 것이다. 하지만 우리은행 매각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우리은행 민영화의 목표를 좀더 현실적으로 재조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뒤따른다.

대상: 정무위 소속 여야 의원 13명(새누리 6명, 새정치연합 7명)
16일 뉴스핌이 정무위 소속 의원을 대상으로 우리은행 민영화 관련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현재 가장 우선해야 하는 우리은행 민영화 3원칙에 대한 질문에 설문에 응답한 13명(여6명+야7명) 가운데 9명(69%, 여4명+야5명)은 '3대 원칙 모두'라고 답했다.

'조기 민영화' 원칙과 '금융산업 발전'을 우선해야 한다는 답변은 각각 2명(15%)에 그쳤다. '공적자금회수 극대화'라는 답변은 여야 통틀어 단 한 명도 없었다.

우리은행 민영화 3대원칙은 금융지주회사법상의 원칙으로, 일각에서는 3대 원칙이 사실상 서로 충돌되고 이를 고수하려다 지금껏 우리은행 민영화가 실패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다섯 번째 우리은행 매각에 나서는 시점에서는 ‘3대원칙’의 현실적인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하지만 정무위원 70%는 '5수'에 도전하는 현 시점에서도 여전히 3원칙을 모두 고수해야 한다는 것이다.

민병두 의원실 관계자는 "법상 3대 원칙이 규정돼 있어 원칙적으로 3대 원칙은 준수해야 한다"며 "다만, 사정상 3대 원칙이 반드시 유지돼야 하는 것은 아니고, 상황에 따라 최선의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상조 한성대 교수는 비판적이다. 공적자금 회수의 경제적 의미를 잘못 이해했다는 것이다. 그는 "시간 개념을 고려하지 않고 매각 시점의 명목 금액만을 기준으로 경영권 프리미엄에 집착해 매각이 지연되고 있다"며 "국회나 관료에 부여돼야 할 목표는 '현재가치로 계산한 공적자금 최대 회수'"라고 말했다.

2007년에 우리은행 주가가 2만원을 넘던 당시 시가와 비교하면 1만원도 채 안 되는 현재 시점에서 경영권 프리미엄 30%를 받아도 지금이 손해라는 얘기다.

다만, 우리은행에 투입된 공적자금을 모두 회수하지 못할 때, 배임으로 볼 수 있느냐는 설문에는 '배임 아니다'(6명, 여4명+야2명)라는 의원이 '배임'(2명, 모두 야당)이라는 의원보다 많았다. 5명은 '유보'로 답했다.

우리은행의 미회수 공적자금 4조6000억원을 모두 회수하려면 우리은행 지분 48.07%를 주당 1만3500원 이상에 팔아야 한다. 지난 13일 우리은행 주가는 9630원으로 마감했다. 3870원 정도의 차이가 있다.

정무위원들은 또, 중동 국부펀드 등 해외 자본이 부각하는 상황에서 우리은행 인수 주체로서 '자본의 국적'이 중요하느냐는 질문에 '중요하지 않다(8명)는 답변이 '중요하다'(3명)와 유보 및 무응답(2명)보다 많았다. 중요하지 않다는 의원 중 6명(75%)은 여당 의원이다.

하지만 중요하지 않다는 답변에는 '자본의 성격'이나 이른바 '먹튀 여부'가 중요하다는 이유에서 답한 의원이 2명이 있는 데다 무응답과 기타 답변도 '자본의 성격'이 더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자본의 국적', '자본의 성격', '먹튀 여부'를 비슷한 고려 요소로 본다면 광의에서 자본의 국적이 '중요하다'(7명)는 입장이 '중요하지 않다'(6명)보다 많다고 볼 수 있다.

자본의 국적이 중요하지 않다는 이유로는 '해외 투자자 형평성 차원', '조기 민영화 차원', '공적자금 회수 차원', '우리의 해외 투자 위해' 등 매각 달성을 위한 '현실론' 차원의 조건이라는 설명이 많았다.

우리은행 매각 방식으로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언급한 수의계약의 적절성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했다. 응답자 13명 중 '적절하지 않다'(4명, 31%)와 '고려할 수 있다'(4명, 31%)가 팽팽했다. 유보라는 답변은 5명(38%)으로 가장 많았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