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피아니스트 진보라 <사진=여수MBC프라임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재즈피아니스트 진보라가 김제동이 진행하는 JTBC ‘톡투유’에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진보라는 재즈를 바탕으로 국악과 제3세계 민속음악을 접목한 에스닉 재즈를 지향하는 독특한 뮤지션이다.
진보라를 이야기하면서 빠질 수 없는 것이 학력. 고학력에 유독 집착하는 우리나라에서 초등학교 졸업장이 전부인 진보라를 향한 편견은 상상을 초월했다.
진보라는 피아노 치는 게 좋아 중학교를 그만뒀다. 미국 버클리음대에 장학생으로 합격할 만큼 재능을 인정받았으나 입학식에 참석도 하지 않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남들 눈 신경 쓰지 않고 음악만 하려던 진보라는 ‘톡투유’에서 “생각보다 높은 편견의 벽에 놀랐다”고 회고했다.
이날 ‘톡투유’에서 진보라는 연극무대에 올라 전국 연극제에서 상도 받은 모친과 일상도 소개했다. 진보라의 모친은 결혼 후 아이의 재능을 살려주고 함께 놀기 위해 연기까지 그만둔 열혈엄마다.
한편 진보라는 최근까지 KBS 2TV 아침을 함께 진행하며 시청자들과 호흡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