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에서 동물들의 양육 이야기를 공개한다. <사진=KBS 2TV `여유만만` 제공> |
[뉴스핌=대중문화부] '여유만만'에서 동물들의 양육 이야기를 공개한다.
16일 방송되는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알면 알수록 놀라운 동물들의 양육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방송에는 동물들의 비밀을 밝혀줄 야생동물의학 교수 신남식, KBS 자연다큐 PD 심동만, 예술인문학자 이동섭, 아나운서 최시중과 윤수영이 출연한다.
행복하지만 때로는 지치고 힘든 육아는 부모의 숙명이다. 육아를 위한 충격적인 야생 동물들의 생존 전략이 공개된다. 이에 MC 이정민과 윤수영 아나운서는 "인간이랑 똑같네"라고 감탄을 금치 못한다.
바다의 포식자로 군림하는 문어는 자식을 위해서는 목숨도 아낌없이 바친다. 천적으로부터 새끼를 지키고 신선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자녀가 부화할 때까지 식음을 전폐한다. 이후 새끼들을 모두 떠나보내곤 지쳐 죽음에 이른다.
할리우드 액션과 과장된 몸짓으로 천적을 유인하는 동물이 있다. 심지어 스스로 자식의 먹잇감이 되는 동물도 있다. 목숨을 건 동물들의 눈물겨운 자식 사랑이 공개된다.
조류계에서는 남의 둥지에 몰래 알을 낳는 것도 모자라 자기 자식을 소홀히 대하면 남의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마피아 새가 있다. 조류계의 악녀로 등장한 주인공의 정체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임신과 출산은 여성에게만 주어진 특권이자 축복, 그러나 그만큼의 희생도 따른다. 그런데 수컷이 임신과 출산을 대신하는 동물이 있다고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낸다.
또 힘든 육아에 입양과 육아도우미를 선택하는 동물들의 사연도 밝혀진다.
한편, KBS 2TV '여유만만'은 16일 오전 9시4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