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현재 업계 대기업 등기이사 중 임창욱 회장 가장 많은 보수 수령
[뉴스핌=강필성 기자] 유통·식품업계의 오너 및 대표이사 등 각 대기업 등기이사들이 수억원대의 보수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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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그룹 로고<로고 = 대상 홈페이지> |
임 회장은 대상홀딩스에서 3분기 누적 10억5000만원을 수령했다. 이는 순수 급여로 박현주 대상그룹 부회장 역시 총 6억원을 급여로 받았다.
이 외에도 허승조 GS리테일 부회장은 같은 기간 총 9억5500만원을 받았다. 급여 5억9000만원에 상여금 3억6500만원이 더해진 금약이다. 허 부회장의 조카 허연수 GS리테일 사장도 급여 4억5800만원에 상여금 1억8000만원을 더한 6억3800만원을 보수로 챙겼다.
신춘호 농심 회장은 농심으로부터 3분기까지 8억808만원을 수령했다. 이중 급여는 5억9279만원, 상여금은 2억1529만원이다. 그의 장남 신동원 농심 부회장은 5억9329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급여 4억4718만원과 상여금 1억4611만원을 더한 액수다.
이 외에 배중호 국순당 대표이사가 6억1300만원을 받았고 크라운제과의 장완수 대표, 윤석빈 대표가 각각 보수로 5억2500만원을 보수로 가져갔다.
한편, 이건영 전 빙그레 대표이사는 퇴직금 16억2798만원을 포함 총 17억4432만원을 보수로 수령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3월 31일자로 퇴임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