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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일인 12일 한 수험생이 고사장 안에서 시험을 기다리고 있다. 이날 수능 난이도, 특히 국어A형의 경우 예년보다 높았다는 수험생이 많았다. <사진=뉴시스> |
12일 전국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진 수능은 1교시인 국어A의 난이도부터 관심을 끌었다. 교사와 전문가들은 올 수능 국어 A의 난이도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지만 지난 모의고사보다 어려웠다고 분석했다.
올 수능 난이도 중 가장 눈길을 끈 국어A의 경우 수험생들이 헷갈릴 수 있는 함정형 문제가 다수였다. 특히 과학적 지식을 요구하는 문제도 등장해 수험생들을 괴롭혔다.
수능 난이도와 관련, 한 일선교사는 “국A형 18번 문항의 경우 물리학의 알짜힘과 돌림힘 개념이 등장한다. 돌림힘은 물리학 중에서도 어려운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직접 수능을 치른 학생들은 혀를 내둘렀다. SNS에 쏟아지는 수능 난이도 관련 글 중 “국어A형 물리학 문제에 넋을 잃을 뻔했다”는 글이 줄을 잇고 있다.
한편 수능 정답은 12일 오후 6시 현재 포털사이트에서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