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전문] 신동주 전 부회장 "쓰쿠다 및 계열사 손배소"

기사입력 : 2015년11월12일 18:09

최종수정 : 2015년11월12일 18:0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7월 ‘손가락 해임’ 사건 해명에도 나서

[뉴스핌=함지현 기자]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일본 광윤사 대표이사·SDJ코퍼레이션 회장)이 12일 쓰쿠다 다카유키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및 일본 롯데그룹 4개사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이날 오후 도쿄 페닌슐라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쓰쿠다 사장에 의해 총괄회장에 이뤄진 허위 및 의도적 왜곡 보고로 롯데그룹 중 26개사 이사직에서 해임됐다"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쓰쿠다에 대한 행위의 부당성을 명백히 하기 위해 제소했고, 부당하게 해임된 26개사 중 이사로써 재직했던 4개 회사에 대해서도 함께 제소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7월 이른바 '손가락 해임' 사건의 전말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사진제공=SDJ코퍼레이션>
다음은 신 전 부회장 발표문 전문

발표문

바쁘신 가운데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우선 이 자리를 빌어 롯데 그룹의 고객, 관계사, 그리고 직원과 가족 여러분들께 깊은 심려 끼친 점에 대해 죄송한 말씀 드립니다. 현재의 롯데 그룹 경영권 문제에 대하여 가능한 빠른 사태 수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문제의 발단이 된 경위와 오늘 제기한 소송에 대해서 먼저 설명 드리겠습니다.

롯데 그룹은 창업자인 신격호 총괄회장에 의해 과자제조업체로 시작하여 한일 양 국을 중심으로 고객과 관계사 여러분으로부터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 왔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지금까지 롯데그룹의 일본 사업은 제가 맡아 왔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작년 12월 이후 롯데그룹 총 26개사의 이사직으로부터 해임되었습니다. 이것이 쓰쿠다 롯데 홀딩스 사장에 의해 총괄 회장에게 이루어진 허위 및 의도적으로 왜곡된 보고에 의함이 밝혀졌습니다. 이와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잠시 후에 설명 드리겠습니다.

기업의 성장과 함께 사업의 투명성이 요구되는 롯데그룹에서 너무나 부당한 방법으로 해임하는, 간과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한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주도적인 역할을 한 쓰쿠다에 대한 행위의 부당성을 명백히 하기 위해 제소한 것이며, 그렇게 부당하게 해임된 26개사 중 이사로써 재직했던 4개 회사에 대해서도 함께 제소하였습니다. 더불어 창업자인 신격호 총괄회장 자신도 7월 28일에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 없이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의 지위에서 해임되었습니다.

이러한 독단적인 전횡은 롯데그룹의 기본 질서를 묵살하는 행위이며, 도저히 받아드릴 수 없는 것입니다. 이번 기자회견 및 소송 제기는, 한일 양국에서 사랑 받아 온 롯데그룹을 바람직한 모습으로 되돌리기 위한 첫걸음입니다. 앞으로 사태의 조기 수습을 위해 창업자인 신격호 총괄회장과 함께 전력을 다해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다음은 이번 문제의 발단 이 된 경위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롯데그룹은 신격호 총괄회장이 창업하여 70년 가까이 그 지도력 아래서 발전시켜온 회사입니다. 일련의 소동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일본은 장남인 제가, 한국은 차남인 신동빈이 각각 경영을 맡고 총괄 회장이 양국을 오가며 지내왔습니다만 대략 4년 전부터 서울에만 머물면서 사업 보고를 받거나 결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기간 동안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인 쓰쿠다는 월 2회 회장이 있는 서울로 가서 사업 보고 등을 했습니다. 그 가운데 당시 롯데 홀딩스의 부회장인 제가 독단적으로 사업을 진행하여 손실을 보았다는 의도적으로 왜곡된 허위 보고를 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제가 사장을 겸임하고 있던 자회사 중 한 곳에서 신규 사업을 시작하면서 모 회사의 허가를 득하지 않고 또한 주위의 반대 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추진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가까운 지인으로부터 회사 자금을 사기 당했다고까지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실제는 신규사업을 개시할 때부터 쓰쿠다가 의장으로 근무했던 모회사의 이사회에서 만장일치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또한 회사들의 지급에 관한 모든 결재도 받았습니다. 계약의 당사자가 저의 지인이라는 것도 모두 거짓이었으며 상당한 규모의 상장기업 자회사였습니다.

게다가 저는 지금까지 30년 가까이 일본 사업에 종사하여 왔고 제품의 제조 현장과 함께 품질향상, 비용 삭감에 큰 성과를 내고 판매회사의 사장으로서도 전국의 단골 거래처에 매주 직접 다니고 치열한 환경 속에서도 실적 향상을 달성하는 등, 롯데 그룹의 발전을 견인해 왔습니다. 따라서 당시 제가 이사 직에서 해임될만한 어떠한 사유도 전혀 없었습니다.

이러한 악의적인 보고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몰랐던 저는 당시 판매 회사인 롯데상사의 사장으로서 업무에 매진하고 있었기에 일본을 떠날 수가 없어서 총괄 회장을 만나는 것조차 어려웠습니다.

작년 12월 19일에 총괄 회장은 저의 해임에 동의했다고 들었습니다 . 이는 쓰쿠다와 그 측근 임원들이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총괄 회장으로부터 받아낸 결정이라는 점을 후에 알게 되었습니다.

총괄 회장의 동의를 근거로 쓰쿠다는 12월 22일 제가 불참한 가운데 롯데홀딩스의 이사회에서 이사의 사임을 요구하는 결의를 하였습니다. 그 후 12월 26일 이사회에서 사임을 거부한 저를 부회장직에서 해직 시키는 결의를 하였습니다. 마찬가지로 허위보고된 1개 자회사의 안건이었던 신규 사업 진출을 구실로, 롯데홀딩스를 비롯하여 그룹 26 개사의 이사직 모두에서 해임하는 결의를 자행 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쓰쿠다의 총괄회장에 대한 보고는 모두 허위였고 저를 그룹에서 제거하기 위한 목적 하에 자행된 것임이 판명된 것입니다 . 더구나 이는 롯데홀딩스의 대표이사로서 용납할 수 없는 중대한 컴플라이언스 위반입니다 .

그 후 이러한 조작된 해임 사유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저는 총괄회장에게 설명을 계속해 왔고 그 진실을 알게 된 총괄회장은 올해 7월 3일에 이러한 소동의 장본 인인 쓰쿠다에게 사임을 요구했습니다.

쓰쿠다는 그 자리에서 사의를 표명했지만 그 후는 뻔뻔스러운 태도를 취하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 이를 참지 못한 총괄 회장과 저는 올해 7월 27일 롯데홀딩스 본사에 가서 이러한 일련의 소동을 종식시키고 모든 사람들에게 더 이상의 혼돈을 중단시키려는 시도를 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저희들이 본사에 도착 했을 때에 당황스럽게도 현직 임원들이 사장실에 모여 문을 걸어 잠그고 틀어박혀 나오지 않는 작태를 부려 어떠한 대화도 나누질 못했습니다. 나아가 이들은 회사의 인감 도장 등을 캐비넷에 숨기고 열쇠를 가지고 가 버리는 행동까지 자행했습니다.

이에 총괄 회장과 저는 본사에 있던 사원 약 300 명을 한자리에 모이게 하고 현직 임원 들의 직무를 해제하고 곧이어 정식 절차를 밟아 해임할 것과 저를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체제로 구축해 나갈 것을 사원들에게 선언하였습니다 .

그 날 저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않았던 현직 임원들은 다음날인 7월 28일 본사의 문을 굳게 잠그고 긴급 이사회를 열어 총괄회장으로부터 대표권을 빼앗고 명예회장으로 물러 나게 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 긴급 이사회는 총괄회장에게 알리지 않은 채 개최된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현직 임원들은 저뿐만 아니라 총괄회장 마저도 해임시키는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이것이 그 동안 벌어졌던 소동의 진상입니다 .

창업 이래 총괄회장께서 소중히 지켜온 ‘남에게 폐를 끼치지 마라’, ‘신뢰 를 지켜라’, ‘동료를 소중히 하라 ’는 신념을 정면에서 부정하는 현재의 경영 진이 고객과 관계사, 사원과 그 가족 여러분에게 좋은 결과를 약속할 수 없을 것이고 롯데그룹으로서도 비극적인 일일 뿐입니다 .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만, 저는 한일 양국 에서 사랑 받아온 롯데그룹을 바람직한 모습으로 되돌리기 위해 총괄 회장과 함께 온 힘을 다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대상 김마누…최우수상 오춘·김유정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김마누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김마누는 10월 1일 오후 4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문화광장 스테이지66(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넌 나에게'를 불러 톱 10에 올랐던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김마누에게는 상장과 상금 500만 원, 음원제작 및 홍보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대상을 수상한 싱어송라이터 김마누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대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4번 김마누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인 최우수상은 '하늘 위에 저 수 많은 별들은 밤이 있기에 더욱 밝게 빛나죠'를 부른 밴드 오춘이 차지했다. 'Good Enough'를 부른 김유정은 또다른 최우수상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중요하지 않아'를 부른 무화에게 돌아갔다. 무화는 상금 200만원과 상장을 받았다. 루키상은 'Unsettled'를 부른 수피(soopie)가 차지했다. 수피는 상장과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날 경연에는 톱 10에 오른 유구름, 널디나, 김지신, 나린, 윈지도 참가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전우영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기반본부 본부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10번 오춘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경규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부회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3번 김유정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이날 심사는 K팝 원조 작곡가 김형석, 싱어송라이터 김현철, 대중음악평론가 김도헌이 맡았다. 김형석 심사위원장은 이번 '히든스테이지'에 대해 "싱어송라이터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대회였는데,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이 작사, 작곡해서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싱어송라이터는 보석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스토리가 있고 드라마가 있는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노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거기에는 다양성이 존재하는데, 오늘 무대를 통해 이러한 부분을 기쁘게 봤다. 아이돌 시장도 크고 중요하지만, 그 다음과 '비욘드 K팝'에 대해 희망을 봤던 대회였다. 이런 무대와 경쟁을 통해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것이 중요한 동기부여라고 생각한다. 많이 고생하셨고, 정말 좋은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형석 심사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무화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올해로 3회째인 '히든 스테이지'는 지난 6월부터 본선에 오른 24개 팀(명)이 매주 금요일마다 유튜브 뉴스핌TV에 출연하여 자작곡과 자유곡 등 두 곡씩 불러 실력을 겨뤘다. 본선 영상을 바탕으로 총 3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맡았다. 1명이 기권하여 23팀(명)이 겨룬 본선에서 심사위원 점수와 대중 점수 등에서 높은 성적을 얻은 참가자들이 '톱 10'에 올랐다. 이날 경연은 뉴스핌TV가 영상으로 제작하여 추후 유튜브로 공개할 예정이다. '히든 스테이지'는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oks34@newspim.com 2025-10-01 19:13
사진
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