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 퇴출, 니시오카와 박병호를 왜 비교? 박병호는 몸부터 다르다” <사진=뉴시스> |
“미네소타 트윈스 퇴출, 니시오카와 박병호를 왜 비교? 박병호는 몸부터 다르다”
[뉴스핌=대중문화부] 미국 CBS가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와 니시오카는 다르다. 더 좋은 성적을 낼 것”이고 기대했다.
박병호는 프리미어12 대회가 끝난후 포스팅 최고 응찰액 1285만 달러를 써낸 미네소타 트윈스와 연봉 협상을 벌인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아시아 선수 포스팅 성공은 이번이 두번째다. 지난 2010 시즌 종료 후 미네소타는 당시 지바 롯데의 유격수였던 니시오카 츠요시를 포스팅했다. 니시오카의 포스팅 금액은 532만 9000달러(약 61억원). 연봉은 3년 925만 달러였다.
하지만 니시오카는 계약기간을 채우지도 못하고 팀을 떠났다. 니시오카는 2년 동안 71경기에서 타율 2할1푼5리(233타수 50안타)를 기록했다.
미국 CBS의 맷 스나이더는 박병호와 니시오카가 다른 점에 대해 “니시오카는 한국이 아닌 일본에서 야구를 했다. 미국과 캐나다가 다르듯 아시아 사람들을 동일한 것으로 가정해야하나”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맷 스나이더는 “니시오카는 아주 말랐다. 반면 박병호는 전형적인 파워히터다. 니시오카가 일본에서 3시즌 동안 38개의 홈런을 기록했지만, 박병호는 4시즌 동안 31홈런, 37홈런, 52홈런, 53홈런을 터트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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