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와 90만달러에 도장찍은 LG 트윈스, 같은 10승투수 루카스 재계약 머뭇거리는 이유는? <사진=뉴시스> |
소사와 90만달러에 도장찍은 LG 트윈스, 같은 10승투수 루카스 재계약 머뭇거리는 이유는?
[뉴스핌=대중문화부] LG 트윈스가 헨리 소사와 내야수 루이스 히메네스와 재계약한 가운데 루카스와도 도장을 찍을지 관심이다.
LG는 지난 9일 외국인 투수 소사와 내야수 히메네스와 재계약했다. 소사는 종전 연봉 총액 60만 달러에서 30만 달러가 오른 90만 달러에, 히메네스는 연봉 총액 35만 달러에서 45만 달러나 상승한 8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하지만 LG는 같은 10승 투수인 루카스와는 아직 재계약 하지 않고 있다. 올시즌 소사는 10승12패, 루카스는 10승11패를 기록했다.
왜그럴까 이유는 안정감의 차이다. 소사는 올 시즌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은 4.03을 기록했고 으로 가장 낮았고 삼진도 177개로 커리어하이를 작성, 32경기에서 19차례 퀄리티스타트를 올리며 완투도 2차례(완봉 1회)나 했다.
하지만 루카스는 올 시즌 기복이 심했다. 평균자책점 4.93과 12차례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으나 볼넷은 리그 최다 108개나 내줬다. 특히 쉽게 흥분해 경기를 망친 경우도 수차례 있어 멘탈 문제가 재계약 하는데 있어 큰 걸림돌이다.
LG는 루카스에 대해 “12월까지 시장 상황을 지켜본 뒤 결정을 해도 늦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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