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tvN `응답하라 1988`이 첫방송했다. <사진=tvN `응답하라 1988` 방송캡처> |
6일 tvN '응답하라 1988' 첫회가 공개됐다. 이날 '응답하라 1988'은 1988년의 문화, 정치 상황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주요 인물인 혜리, 이동휘, 고경표, 류준열, 박보검, 라미란, 이일화의 캐릭터를 간략하게 내레이션과 덧붙였다.
이어 도봉구 쌍문동 5인방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쌍문동 5인방 성덕선(혜리)과 동룡(이동휘), 정환(류준열), 선우(고경표)는 택(박보검)이 집에 모여 영화를 봤다.
그러다 저녁때가 되자 골목에는 "밥먹자"하는 소리가 들렸다. 이일화, 라미란은 아이들의 이름을 부르며 "밥 먹자"고 소리쳤다. 집에 있던 쌍문동 5인방은 엄마가 부른 소리에 집으로 향했다. 지금은 볼 수 없는 훈훈한 모습이다.
'응답하라 1988'은 쌍팔년도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이다. '응답하라 1988' 연출을 맡은 신원호PD는 시청자가 드라마를 보고 예전의 따뜻한 정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작부터 푸근한 가족애와 동네 이야기가 그려진 '응답하라 1988'이 새로운 케이블 시청률 신화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