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기원…미소·친절 당부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6일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 선포식에 참석해 관광업계 종사자들에게 미소와 친절로 외국 관광객을 맞이해달라고 당부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4차 규제개혁장관회의 및 민관합동규제개혁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이번 행사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고 한국 관광산업의 질적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열렸다.
공식 선포식은 박삼구 한국방문위원회 위원장의 개회 선언, 박 대통령의 축사,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한국 관광 홍보대사 위촉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홍보대사에는 배우 이민호와 그룹 AOA의 설현이 위촉됐다.
이어 택시기사, 식당 종사자, 철도 승무원, 관광 경찰 등 관광산업의 최일선에서 발로 뛰는 10명의 미소국가대표의 친절 다짐 선서와 무궁화 등 '웃음꽃(LED꽃)'을 활용한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 선포 퍼포먼스도 이뤄졌다.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에서는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해외 현지 경연을 거쳐 선발된 12개국 68명의 외국인 참가자들이 공연을 펼쳤다.
2부 행사에서는 축하 공연으로 '열린음악회'가 개최돼 KBS월드를 통해 전 세계에 방송된다.
정부는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 선포식을 계기로 '친절한 대한민국' 이미지를 국내외에 확산하는 사업을 전국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외래 관광객 1400만명 시대 한국 관광의 양적 성장에 걸맞은 질적 성장을 이뤄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