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종근당에 대해 활발한 연구개발로 향후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6일 내다봤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8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배기달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높아진 실적 추정과 비교 업체의 밸류에이션 상승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올렸다"며 "특히 3분기 임상 시험 승인 1위로 연구 개발을 활발히 하고 있다"고 목표주가 상향 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같은 연구개발 투자 증가로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4% 줄어든 118억원으로 집계돼 다소 부진한 결과를 나타냈다. 경상연구개발비가 같은 기간 62억원 증가한 149억원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다만 매출액은 17.6% 늘어난 1497억원으로 양호한 수준이라는 게 배 연구원의 설명이다.
배 연구원은 이어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 보다 14.1% 증가한 484억원, 매출액은 같은 기간 6.5% 증가한 6236억원이 각각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