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방송한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서는 후포리 남서방이 처가에서 핼로윈 파티를 준비했다. <사진=SBS `자기야 백년 손님`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자기야 백년손님' 남재현이 처가에서 핼러위 파티를 열었다.
지난달 29일 방송한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서 남서방은 후타삼과 장모 이순자 여사 앞에 머리에 피가 묻은 붕대를 감고 칼이 꽂힌 머리띠를 쓰고 나타나 깜짝 놀래켰다.
이순자 여사는 "머리에 피난다"며 사위를 걱정했고 후타삼들은 남서방을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하면서 휴지를 들고 대기하고 있었다.
이순자 여사는 사위가 쓰고 있는 칼 머리띠를 불길하게 느끼며 멀리 던졌다. 남재현은 "칼이 빠지니 이제 좀 살 것 같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후타삼 또한 남재현에게 얼른 머리 닦으라며 휴지를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남재현은 후타삼에게 미리 준비한 복장을 입혀주며 핼로윈 코스프레를 도왔다. 그는 "핼러윈 데이가 귀신을 쫓아주는 날이니까 준비했다"고 말했다.
마녀 복장을 후타삼 넘버원에게 입혀주자 후타삼들은 "저승사자 같다"며 놀려댔다. 마술봉까지 쥐어주자 "다른 것 말고 돈만 많이 달라"고 빌어 웃음을 안겼다.
또 남재현은 장모에게는 귀신 소복을, 장인에게는 드라큘라 의상을 입혔다. 이춘자 여사는 "우리 아들이 이랬으면 금방 혼났을 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나머지 후타삼 멤버에게는 영화 '스크림' 마스크와 강시 의상까지 입혔고 후타삼 멤버들은 남서방이 준비한 핼로윈 파티 의상에 흥미를 느꼈다.
'자기야 백년손님'은 매주 오후 11시15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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