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쿠바] 곱상한 이대은이 살벌한 문신을? 뭔가 했더니 … |
[한국 쿠바] 곱상한 이대은이 살벌한 문신을? 뭔가 했더니 …
[뉴스핌=대중문화부] 쿠바와의 슈퍼시리즈 1차전에서 153㎞ 강속구를 뿌리며 4이닝 퍼펙트 투구를 펼친 이대은의 목덜미에 새겨진 문신이 뭔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대은의 왼쪽 목에 있는 문신에 ‘CDBJD’라고 박혀 있다. 이대은은 지난 인터뷰에서 “가족의 이름 중 두 번째 글자의 이니셜이다. 아버지, 어머니, 큰누나, 작은누나 순이다”고 설명한 바 있다. 가족의 이름을 매일 쳐다보며 미국과 일본에서 힘든 타지 생활을 이겨냈던 힘이 됐던 것이다.
신일고 출신인 이대은은 미국으로 건너가 지난 2007년 6월 시카고 컵스와 계약한 후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135경기에 등판해 40승37패에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했다. 2014 시즌에는 트리플A에서 9경기에 출전, 3승2패에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대은은 지난해 지바 롯데 마린스와 연봉 5000만엔(약 4억7000만원)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 이후 150㎞대의 강속구를 앞세워 9승(9패)을 올려 한국인 선수의 일본 프로야구 한 시즌 최다승 기록도 세우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