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쿠바 슈퍼시리즈 ‘150km 강속구’ 이대은, 공44개로 4이닝 무실점 퍼펙트 투구. <사진=뉴시스> |
한국 쿠바 슈퍼시리즈 ‘150km 강속구’ 이대은, 공44개로 4이닝 무실점 퍼펙트 투구
[뉴스핌=대중문화부] 이대은이 완벽한 피칭을 선보여다.
이대은은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쿠바 대표팀과의 2015 슈퍼시리즈에서 3-0으로 앞선 팀의 두번째 투수로 4회 등판, 4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12타자를 상대로 공 44개로 단 1실점도 허용하지 않는 놀라운 투구를 했다.
이대은은 4회 첫 이닝부터 공 6개로 쿠바 타선을 잠재웠다. 이대은 첫 타자 구리엘을 상대로 초구 149㎞ 직구에 이어 151㎞ 직구를 던졌고 이에 구리엘이 받아쳤지만 2루수 정근우가 받아냈다. 이대은 이어 3번타자 율리에스키 구리엘도 공 2개로 돌려 세운후 4번타자 알프레도 데스파이그네를 초구에 이어 138㎞짜리 변화구로 내야 땅볼 처리했다.
5회 강속구를 바탕으로 한 직구 위주의 피칭으로 공 16개로 이닝을 끝냈다. 5번타자 루티드 레이에스를 우익수 뜬공, 이어 요스바니 알라르콘을 유격수 땅볼으로 잡은 뒤 알렉산데르 마예타를 150㎞직구로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6회에도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한 이대은은 7회에는 2~3번 구리엘 형제 루르데스 구리엘율리에스키 구리엘을 연속삼진으로 잡은뒤 아웃카운트 2개를 잡은 뒤 데스파이녜를 땅볼로 처리한 후 8회부터 정우람과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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