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데까지 가보자`에서 조창순 씨의 이야기를 전한다. <사진=채널A `갈 데까지 가보자`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갈 데까지 가보자'에서 강원도 정선 오지에서 살아가는 조창순 씨를 찾아간다.
3일 방송되는 채널A '갈 데까지 가보자'에서는 강원도 정선 천마산의 가장 깊숙한 자락으로 꼽히는 뒷내골 첩첩산중에 살고 있는 조창순 씨의 이야기를 전한다.
그는 자신에 대해 5년 전 귀농한 정선의 여장부라고 소개한다. 알고보니 그는 20년 전 도심에서 운동을 시작해 독도 바다 수영종단데 42.195km 마라톤대회는 물론 철인 3종 경기 풀코스, 하프코스, 올림픽 코스를 무려 50회 이상 완주한 철의 여인이다.
혈혈단신 여자 혼자의 몸으로 1만 평의 밭을 관리하며 틈만 나면 운동을 한다. 찰수수, 찰기장, 차조, 쓴메밀, 서리태 등 곡식 6종과 무게만 30kg이 넘는 자이언트 호박 등 특별한 작물을 재배 중이다.
그가 작물을 제배하는 이유는 삼시세끼 먹는 밥이 건강의 기본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그는 도심에서 운동을 한 것이 오지살이에 도움이 많아 된다고 전한다.
조창순 씨는 운동뿐만 아니라 음식 솜씨도 훌륭하다. 찰수수부꾸미, 산초두부 새참, 강원도 정통 곤드레 한 쌍에 독특한 향의 야관문까지 다양하다.
건강한 먹거리를 알리기 위해 '푸드 트럭'처럼 '곡식 트럭'을 만들어서 전국 일주를 하고 싶다는 조창순 씨의 이야기는 3일 저녁 8시2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