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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슨모빌·쉐브론, 실적 악화 지속

기사입력 : 2015년10월30일 22:28

최종수정 : 2015년10월30일 22:28

쉐브론, 최대 7000명 감원 계획 발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유가 하락으로 정유업체들의 실적 악화가 지속하고 있다.

쉐브론<출처=블룸버그통신>
엑슨모빌은 30일(현지시각) 3분기 순이익이 42억4000만 달러, 주당 1.01달러로 1년 전 80억7000만 달러, 1.89달러보다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1071억3000만 달러에서 617억3400만 달러로 줄었다.

다만 이 같은 실적은 팩트셋의 전망치인 주당 89센트의 순익과 617억 달러의 매출을 상회하는 것이다.

쉐브론의 실적도 부진했다. 쉐브론은 3분기 순익이 20억4000만 달러, 주당 1.09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56억 달러, 2.95달러보다 줄었다고 밝혔다. 매출은 37% 감소한 343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쉐브론의 주당 순익을 1.16달러, 매출을 309억 달러로 예상했다.

실적 악화가 지속하면서 정유사들은 직원을 해고하는 등 비용 절감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쉐브론은 6000~7000명의 감원하고 내년 자본지출을 25% 줄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 7월 말에도 쉐브론은 1500명을 해고한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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