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불법도박 가담 12명 징계 어떻게? 프로농구 안재욱·이동건·신정섭 3명 첫 제명, 김선형·오세근은 11월 출전 길 열려. 사진은 안재욱.<사진=뉴시스> |
KBL 불법도박 가담 12명 징계 어떻게? 프로농구 안재욱·이동건·신정섭 3명 첫 제명, 김선형·오세근은 11월 출전 길 열려
[뉴스핌=대중문화부] KBL이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안재욱·이동건·신정섭을 프로농구 출범 이후 첫 제명키로 했다.
KBL은 29일 “지난 23일 발표된 불법 스포츠 도박 관련 검찰 조사 결과 선수 등록 이후 불법 스포츠 도박에 가담한 선수 3명을 상벌 규정 17조 4항을 적용해 제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가대표 출신 김선형(SK)과 오세근(인삼공사)은 각각 20경기 출전 정지와 120시간 사회봉사 징계를 받았다. 이에 따라 김선형은 11월21일 원주 동부전, 오세근은 11월14일 서울 삼성전부터 출전이 가능해졌다.
또 전성현(인삼공사)은 KBL 선수 등록 이전 불법 스포츠 도박을 했지만 검찰 수사 결과 약식 기소 처분을 받아 다른 선수들보다 무거운 54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KBL은 “선수 등록 이전 대학 시절에만 불법 스포츠 도박에 가담한 9명에 대해서는 개인별 경중을 감안해 출전 정지를 포함, 제재금 및 사회봉사의 징계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 KBL 재정위원회 결과
안재욱·이동건·신정섭 : 제명
전성현: 54경기 출전 정지, 제재금 250만원, 사회봉사 120시간
김선형: 20경기 출전 정지, 사회봉사 120시간
김현민: 20경기 출전 정지, 제재금 330만원, 사회봉사 120시간
김현수: 20경기 출전 정지, 제재금 300만원, 사회봉사 120시간
오세근: 20경기 출전 정지, 제재금 950만원, 사회봉사 120시간
유병훈: 20경기 출전 정지, 제재금 747만원, 사회봉사 120시간
장재석: 20경기 출전 정지, 제재금 450만원, 사회봉사 120시간
함준후: 20경기 출전 정지, 제재금 450만원, 사회봉사 120시간
류종현: 10경기 출전 정지, 제재금 135만원, 사회봉사 60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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