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나래 기자] 한국거래소는 28일 레버리지 및 인버스 ETF·ETN의 투자위험 교육영상을 제작하고 배포했다. 이에 정부의 'ETF시장 발전방안'에 부응하고 투자자 보호를 강화한다는 목표이다.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은 최근 국내주식 뿐 아니라 해외주식, 통화, 원자재 등 다양한 기초자산을 대상으로 상장되는 등 전체 ETF·ETN 시장의 상당부분을 차지한다. 레버리지 및 인버스 ETF·ETN의 순자산 비중은 17%, 거래대금 비중 52%이다.
동영상의 주요내용은 레버리지 ETF·ETN의 투자자산의 가격 상승시 더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인버스 ETF·ETN은 투자자산의 가격하락에도 수익을 추구하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다. 다만, 투자기간이 아닌 일간 수익률의 2배(-1배)를 추종하며 복리화 효과로 인해 장기투자시 위험이 증가할 수 있는 등 일반 상품과는 다른 투자위험이 내재돼 있다는 것도 포함됐다.
한편, 이번 교육영상은 한국거래소 홈페이지(krx.co.kr)에 게재되어 있으며, 회원사 및 자산운용사, 금융투자 교육기관 등에도 무료로 배포했다. 교육자료 수령을 희망하는 기관은 한국거래소 증권상품시장부 상품마케팅팀에 신청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