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노라면` 예고가 공개됐다. <사진=MBN `휴먼다큐 사노라면`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휴먼다큐 사노라면' 예고가 공개됐다.
27일 방송되는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에서는 전북 고창에서 귀농한 아들 때문에 시집살이를 시작한 엄마 김정례(63) 씨의 이야기를 전한다.
그의 아들 김용남(37) 씨는 공무원을 준비하던 중 8년 전 돌연 귀농했다. 해보지도 않은 농사일로 망하기도 수십 번,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농사일을 더욱 키우고 있어 덕분에 엄마 정례 씨의 일만 더 늘어나고 있다.
반면 아들 용남씨는 돈을 많이 벌어 부모님을 편안하게 해드리기 위해 일을 키우려고 한다. 이제 농사일이 자리 잡으며 사업 확장을 시도한다. 이에 직원이 더 필요하게 되면서 도시에서 일하고 있는 동생에게 귀농을 권한다.
엄마 정례 씨는 막내아들마저 힘든 농사일을 하는 것을 볼 수 없다며 용남 씨를 말린다. 그러나 용남 씨는 큰어머니네 형님에게까지 귀농을 권한다. 이를 알게 된 큰어머니가 참다 못해 폭발하고, 싸움 한 번 한적 없던 동서지간이 용남씨 때문에 틀어지게 됐다.
농사일을 권하는 아들이 이해되지 않는 엄마와 부모님을 위해서라는 아들의 싸움, 과연 승자는 누가 될 지 27일 밤 9시50분 방송되는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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