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상금 10억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

시즌 5승의 전인지는 시즌 상금 9억1000만원을 쌓았다. 남은 대회는 4개. 30일 경남 거제 드비치CC(파72·6482야드)에서 개막하는 서울경제서울경제·문영퀸즈파크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우승하면 10억원을 돌파한다. 이 대회 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전인지가 KLPGA투어 단일 시즌 최고 상금액이었던 지난해 김효주(20·롯데)가 쌓았던 12억원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전인지는 시즌 상금왕과 다승왕 굳히기에 들어갔지만 상금 10억원 돌파가 우선이다. 전인지는 또 지난해 김효주의 시즌 5승을 뛰어 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번 주 대회 우승이 절실하다.

전인지는 이번주 우승으로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6승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시즌 6승은 2008년 서희경(29·하이트진로) 이후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다.

단일시즌 최다승은 신지애가 갖고 있다. 2007년 9승을 기록했다. 

전인지는 올 시즌 KLPGA투어에서 메이저 2승,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 투어에서 메이저 2승,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에서 메이저 1승 등 메이저대회 5승을 거뒀다. 시즌 국내외에서 8승을 기록중이다.  

올 시즌 LPGA투어 US오픈에서 우승한 전인지는 내년시즌 LPGA투어에 직행한다. 

전인지 [사진=KLP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