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이타니 마사미츠가 개발한 '뿌요뿌요' <사진=유튜브 캡처> |
일본 게임회사 컴파일 창업자이기도 한 니이타니 마사미츠(55)는 최근 TV도쿄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출연해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니이타니 마사미츠는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며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조만간 재미있는 게임으로 팬들과 재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웃었다.
‘뿌요뿌요’는 1990년대 한국에서도 인기를 얻었던 낙하형 퍼즐게임이다. 이 게임이 세계적으로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면서 컴파일은 한때 연매출 700억원대 기업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무리한 개발로 경영상황이 악화됐고 1998년 파산했다. ‘뿌요뿌요’의 판권 역시 세가로 넘어갔다.
연봉 10억원 이상을 받으며 승승장구했던 니이타니 마사미츠는 현재 치바현 모처에서 월세 50만원짜리 작은 집에 살고 있다. 이곳에 머물며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해결하는 그는 워낙 낙천적인 성격이어서 즐겁게 게임개발에 몰두하고 있다는 게 지인들의 설명이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