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마법사` <사진=복면가왕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복면가왕' 마법사가 15대 가왕 등극에 실패한 가운데 드디어 가면을 벗었다.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실력을 갖춘 가수 은가은이었다.
25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마법사가 14대 가왕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와 15대 가왕 자리를 겨뤘다.
코스모스가 3연승에 성공하며 15대 가왕 자리에 오른 가운데, 마법사는 아쉽게 마지막 무대에서 고배를 마셨다. 누구도 쉽게 추리하지 못한 그의 정체에 모두 궁금증을 드러냈다.
마법사는 바로 가수 은가은이었다. 그는 'Let it go'를 부르며 SNS 스타로 떠오른 주인공으로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널리 알려지지 않은 숨은 보석이었지만 가왕 후보까지 오르며 실력을 과시했다. 그는 "예상 못했는데 제 목소리를 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감격에 찬 소감을 말했다.
또 은가은은 "해철 오빠가 제게 아버지 같은 분이었다. 덕분에 서울에 올라오고 가수의 꿈을 가지게 됐고 해철 오빠 회사에서 록을 배우고 그랬다"면서 "추모 공연에서 제 노래를 부르고 싶은데 아직 역부족이었다"고 약간 울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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