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진짜 부자는 '사모 신용DLS'로 돈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산도시공사 신용DLS, 연 2.8%…"물량 없어 못팔아"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21일 오후 6시 1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뉴스핌=우수연 기자] 최근 시중은행에서 사모형 신용연계 파생결합증권(DLS)가 자산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있다. 우량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삼아 상환 가능성이 높고 정기예금보다 0.5~1.2%p 높은 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21일 PB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청약을 실시했던 'KDB신용연계 사모증권투자신탁 제54호(DLS-파생형)'은 500억원 한도 청약을 성공적으로 마감했다.

김탁규 기업은행 목동PB센터 팀장은 "고객들이 예금대안으로 신용연계 DLS 상품을 많이 찾고 있다"며 "아무래도 해당 조건을 충족하면 정기예금보다 높은 확정금리를 제공하다보니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김미경 국민은행 강남스타PB센터 팀장도 "고객 요청은 많았는데 한도(물량)가 없어서 못팔 정도였다"며 "정기예금도 예금자보호 한도가 5000만원에 불과하기 때문에, 그 이상의 자금을 예금 성격으로 묶어두려는 고객에게는 충분히 (금리)메리트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신용연계를 활용한 DLS 발행은 2013년 하반기 이후 꾸준히 늘고있다(그림 참조). 올해 상반기 신용DLS 발행 잔액은 2조4625억원으로 전체의 19.1%에 달한다.

◆ 부산도공 신용DLS, 연 2.8%…조기상환시 '연 3.0%' 수익

이 상품은 부산도시공사가 발행한 공사채를 기초자산으로 삼고, 만기 1년 2개월 안에 신용사건(파산, 지급불이행, 채무재조정 등)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연 2.8%의 금리를 제공한다. 만기일인 2016년 12월 5일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수익이 지급된다.

신탁보수는 계약 기간동안 0.19%이며, 사모형 DLS이기 때문에 중도 환매가 불가능하다. IBK기업은행과 KB국민은행 등에서 판매됐으며, 각각 최소 가입금액은 5000만원, 1억원이다.

또 발행 6개월 후부터 발행사인 KB투자증권이 3개월 단위로 조기상환을 요청할 수 있다. 시장금리가 현재수준보다 크게 떨어져서 낮은 금리로 차환 발행이 유리할 경우 발행사가 조기상환을 요청할 수 있는 것이다. 다만 이 경우에도 발행사가 조기상환 수수료(투자금액의 0.2%)를 추가로 지급해야하기 때문에 투자자도 손해를 보는 것은 아니다.

기업은행 김 팀장은 "발행사에 좀 더 유리한 시장 조건이 형성된다면 발행사가 콜옵션(조기상환)을 요구할 수 있으나, 적어도 내년 3월 미국 금리인상이 예견되는 지금, 조기상환 요청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고 말했다.

다만, 상품의 리스크는 1년 2개월안에 신용사건이 일어날 경우다. 이 때는 '투자금액(액면가)x최종가격(%)'에 해당하는 자금만 회수할 수 있다. 원금손실의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이 때 '최종가격'이란 2개 이상의 신용평가회사가 평가한 부산도시공사 39회차 채권(기초자산) 가격을 말한다. 기초자산이 되는 '부산도시공사 39회차' 공사채는 선순위 채권으로 2018년 5월 14일 만기가 도래하며, 신용등급은 AA+다.

◆ 기초자산 다양화…中개발은행 리스 신용DLS '연 2.1%'

또 신용연계 DLS의 기초자산이 다양화 되면서 중국 국영기업 공사채를 활용한 상품도 투자자들의 이목을 끈다. 오는 23일 청약 예정인 '중국개발은행 리스 신용연계 사모증권투자신탁 제2호 DLS'는 신탁보수(0.29%)를 제외하고 연 2.1%의 금리를 조건으로 하는 상품이다.

만기는 6개월이며, 중국개발은행 자회사로 리스 사업을 담당하는 중국개발은행 리스(CDB Leasing)사가 차입한 대출을 기반으로 발행됐다. 다만 이 DLS는 만기 내에 신용사건이 발생할 경우 원금의 100%까지 손실이 날 수 있다는 사실에 유의해야한다.

국민은행 김 팀장은 "중국 관련 신용연계 상품에 투자할 때는 준거채무나 발행사의 신용도, 신용리스크 발생시 지급보증 여부 등도 꼼꼼히 확인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중국개발은행 리스는 중국개발은행이 88.9%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법적인 의무사항으로도 중국개발은행이 자회사인 리스사를 책임지고 지원해야한다. 리스사의 신용등급은 S&P 기준으로 A+다.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나라 시중은행보다 한 단계 높다.(S&P 기준, 국민은행·신한은행 등급 A)

또한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리스산업은 거대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의 연간 리스 실행액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규모이나, 2012년 기준 리스업 침투율은 3.8%로 한국(8.5%), 미국(22%)보다 여전히 낮다.

기업은행 김 팀장은 "한동안 중국은행 신용연계 DLS 상품이 환헤지 과정에서 높은 금리를 제공하기 힘들었는데, 최근에는 역외 환율 변화로 정기예금대비 메리트 있는 상품 제공이 다시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