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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술주 약세 속 일제히 하락…내주 고용 지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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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기준 하락, 월간은 오름세
역사적으로 약한 9월 앞두고 일부 초조함 표출
미 국채 2년물 1년간 최대 폭 월간 낙폭
1일 노동절로 휴장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29일(현지시간) 일제히 약세 마감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일부 반도체 기업의 실적 가이던스에 실망감을 드러내는 한편 역사적으로 약한 달인 9월을 앞둔 초조함을 표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2.02포인트(0.20%) 하락한 4만5544.88에 마쳤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1.60포인트(0.64%) 내린 6460.26으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49.61포인트(1.15%) 밀린 2만1455.55에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 다우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19%씩 내렸으며 S&P500지수는 0.1% 하락했다.

8월 한 달간 다우지수는 3.21% 올랐고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1.91%, 1.58% 상승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 마벨 필두로 반도체 약세, PCE 물가에 관세 영향 반영 

이날 소폭 하락 출발한 3대 지수는 장중 기술주 매도세가 강해지며 낙폭을 늘렸다. 기술 업종은 이날 실적 부담 속에서 약세를 보이며 전체 분위기를 가라앉혔다.

반도체 업체 마벨 테크놀로지의 주가는 18.60% 급락했다. 마벨은 3분기 데이터센터 매출이 분기 대비 보합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델은 3분기 주당순이익 가이던스가 투자자 기대를 충족하지 못해 8.89% 내렸다. 이틀 전 실적을 공개한 엔비디아도 3.36%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약세를 일부 실적 부담과 사상 최고치를 찍은 후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해석했다. 호라이즌 인베스트먼트의 재커리 힐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오늘은 단지 시장 상단과 기술 업종의 약세일 뿐"이라며 "AI에 대한 과잉 투자와 수익화 기회의 부족, 그런 종류의 우려를 우리가 가진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개장 전 발표된 물가 지표는 관세 영향을 반영했다. 미 상무부는 7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2.6% 올랐다고 밝혔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는 같은 기간 2.9% 상승해 지난 2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연방준비제도(Fed)는 물가 지표로 PCE 물가지수를 주목한다.

모간스탠리 웰스 매니지먼트의 엘렌 젠트너 수석 경제 전략가는 "연준은 금리 인하로 가는 문을 열었지만, 그 문이 얼마나 열려 있을지는 노동시장의 약세가 인플레이션 상승보다 더 큰 위험으로 계속 보이는지에 달려 있다"며 "오늘 발표된 예상치와 일치하는 PCE 물가지수는 초점을 노동시장에 두게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SEI의 짐 스미겔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우리가 보고 있는 것처럼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더라도 그것이 관세와 관련된 일시적인 것이라면 연준은 이를 넘어가려 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역사적으로 약세를 보여온 9월 거래를 앞두고 시장이 이날 초조함을 드러냈다고도 평가했다. 나벨리에 앤 어소시에이츠의 루이스 나벨리에 설립자는 "지금은 월말이고 우리는 1년 중 역사적으로 가장 어려운 달로 들어가고 있다"며 "신중을 기하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개장 전 발표된 물가 지표는 관세 영향을 반영했다. 미 상무부는 7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2.6% 올랐다고 밝혔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는 같은 기간 2.9% 상승해 지난 2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연방준비제도(Fed)는 물가 지표로 PCE 물가지수를 주목한다.

모간스탠리 웰스 매니지먼트의 엘렌 젠트너 수석 경제 전략가는 "연준은 금리 인하로 가는 문을 열었지만, 그 문이 얼마나 열려 있을지는 노동시장의 약세가 인플레이션 상승보다 더 큰 위험으로 계속 보이는지에 달려 있다"며 "오늘 발표된 예상치와 일치하는 PCE 물가지수는 초점을 노동시장에 두게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SEI의 짐 스미겔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우리가 보고 있는 것처럼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더라도 그것이 관세와 관련된 일시적인 것이라면 연준은 이를 넘어가려 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역사적으로 약세를 보여온 9월 거래를 앞두고 시장이 이날 초조함을 드러냈다고도 평가했다. 나벨리에 앤 어소시에이츠의 루이스 나벨리에 설립자는 "지금은 월말이고 우리는 1년 중 역사적으로 가장 어려운 달로 들어가고 있다"며 "신중을 기하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나벨리에 설립자는 "하락 시 매수자들의 반복적인 성공을 고려할 때 이것이 오래가지는 않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시장의 관심은 내달 5일 발표되는 8월 고용 지표로 옮겨가고 있다.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서프라이즈'를 보여주지 않는다면 시장에서는 9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를 유지할 전망이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내달 연준이 금리를 25bp(1bp=0.01%포인트(%p)) 인하할 확률을 86.9%로 반영 중이다.

투자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와 리사 쿡 연준 이사의 법정 다툼에도 주목하고 있다. 쿡 이사는 자신에게 해임을 통보한 트럼프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고 트럼프 정부는 법원에 쿡 이사를 즉각 해임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법원 심리는 이렇다 할 결론 없이 양측의 의견을 듣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7.21% 오른 15.47을 가리켰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연방준비제도(Fed) 본부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7.31 mj72284@newspim.com

◆ 미 국채 2년물 수익률, 월간 낙폭 1년래 최대

S&P500지수 편입 11개 업종 중 개는 6상승, 5개는 하락했다. 기술업종은 1.63% 내려 뚜렷한 약세를 보였고 재량 소비업도 1.14% 밀렸다. 반면 헬스케어와 필수 소비업은 각각 0.73%, 0.64% 상승했으며 에너지도 0.54% 올랐다.

기타 특징주를 보면 캐터필러의 주가는 올해 관세로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3.67% 내렸다.

반려동물용품 및 동물병원 서비스 제공 업체인 펫코 헬스 앤 웰니스는 연간 순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23.53% 급등했다. 셀시어스의 주가는 펩시코의 추가 지분 인수로 5.34% 올랐다.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는 첨단 칩 개발에서 진전을 이뤘다는 소식에 12.99% 상승했다.

미 국채 금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동부 시간 오후 3시 44분 뉴욕 채권시장에서 벤치마크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1.2bp 상승한 4.219%를 기록했다.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은 2.2bp 하락한 3.613%를 나타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월간 기준으로 2년물은 33bp 급락해 지난해 8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미 달러화는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전날보다 0.04% 내린 97.78을 가리켰다. 8월 한 달간 달러화는 약 2% 내렸다.

유로/달러 환율은 0.12% 오른 1.1699달러, 달러/엔 환율은 0.02% 전진한 146.98엔을 각각 나타냈다.

유가는 수요 부진 우려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60센트(0.93%) 내린 63.99달러에 마감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0월물은 49센트(0.71%) 밀린 68.13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 11월물은 57센트(0.84%) 하락한 67.41달러로 집계됐다.

금값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금 선물은 전장보다 온스당 1.2% 상승한 3516.10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동부 시간 오후 1시 53분 금 현물은 0.8% 오른 3443.19달러를 가리켜 지난달 17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8월 중 금값은 4.7% 올랐다.

월요일인 9월 1일 뉴욕증시는 노동절(labor day)로 휴장한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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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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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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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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